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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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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잇는 아이 2권. 서울 아이와 제주 할머니가 전하는 어울림과 소통의 방법을 담은 동화이다. 사람들은 상대방과 친해지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 반대로 싫은 사람과 함께 있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참 어려운 고민을 서울 아이 기준이와 제주 할머니 부춘심 여사가 히죽히죽 터져 나오는 웃음을 선사하며 해결해 준다.
제주의 시골 마을에서 평생 감귤 농사만 짓던 부춘심 할머니는 아들의 결혼으로 새 손자가 생겼다. 갑자기 생긴 가족과 어떻게 친해지고 또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할머니는 자신의 삶에 기준이를 초대하고, 긴 말 대신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내보인다. 우등생 기준이도 영어 공부를 한 자라도 더 해야 할 판에 사투리를 공부한다. 보름 후 서울로 가면 그만이지만 할머니의 일상을 함께하는 기준이는 할머니의 언어(사투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 결과 할머니의 비밀까지 알게 되면서 오해하고 싫어했던 할머니를 좋아하게 된다. 서로 다른 환경,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할머니와 기준이는 꾸밈없이 솔직한 자기 모습을 보이고, 상대의 말을 귀담아 듣고 이해하려는 모습으로 상대를 알게 되는 진정한 소통을 나눈다. 할머니와 기준이의 소통 법을 보면 독자는 상대방과 더욱 속 깊은 소통을 할 뿐 아니라, 오해하며 미워했던 사람과도 화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제주도가 싫어! / 사투리 공포증 / 개성리 탈출 사건 / 출동! 체험, 고생 현장 / 폭삭 속은 하루 / 사투리 회화 공부 / 가출 혹은 외출 / 부춘심 실록 / 삼춘 관찰 보고서 / 러브 메신저 / 사투리 능력자 / 서프라이즈 대작전 / 심심커플 탄생 : 제주도에서 평생 감귤 농사만 짓던 부춘심 할머니는 아들의 결혼으로 새 손자 기준이가 생겼다. 갑자기 생긴 가족과 친해지고 또 진짜 가족이 되기는 서로에게 어려운 일 같았지만 손자 기준이는 할머니의 언어(사투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오해하고 싫어했던 할머니를 좋아하게 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5월 26일자 '어린이.청소년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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