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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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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외교 현장 한복판에서 바라본 정세는 어떤 모습일까? 미중 패권 경쟁과 시진핑의 중국을 다룬 책이 그간 수없이 많이 나왔지만, 이 책의 관점은 그 궤를 달리한다. 한 국가의 고위 관료로서 직접 국제외교를 경험해본 그는 중국이 포악한 패권주의 국가라거나 시진핑이 폭력적인 독재자라거나 하는 식으로 단편적인 주장을 내놓지 않는다. 대신 중국 내부에 얽힌 복잡한 이해관계와 그것의 균형, 시진핑이 처한 정치적 상황의 맥락, 그의 개인적 야망을 파헤치며,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중국을 통찰한다. 그 통찰에는 시진핑을 포함한 중국 고위 관료들을 실제로 만나며 쌓아 올린 이해가 깔려 있다. 그렇다고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까지 눈감지는 않는 등, 미중 관계 평론가로서는 흔치 않게도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선을 보여준다.

미중 패권 경쟁의 이면에는 오해와 불통 그리고 근본적인 세계관 차이로 점철된 오랜 역사가 있다. 저자는 그런 균열을 잘 ‘관리’할 수 있다면 분명 전쟁 없이도 경쟁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패권 경쟁은 필연일 수 있겠지만 전쟁은 절대 필연이 아니며,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해와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저자는 한 권의 분량만으로 미중 갈등의 역사를 섬세하게 정리해내고, 시진핑이 품은 야망과 그가 직면한 도전을 들여다보며, 중국이 처한 조건을 공식화하고, 미중 관계의 미래를 점친다. 대체로 평화로웠던 수십 년이 지나 다시금 전쟁의 불길이 세계 곳곳에서 솟아오르고 있는 지금, 이 책은 미중 전쟁이라는 파국을 막기 위해 쏘아 올린 반전의 신호탄이다.

헨리 키신저 (미국 전 국무장관)
: “평생 중국을 연구해온 저자는 오늘날 중국의 발전상에 대한 가장 예리한 분석가 중 한 명이다. 이 책은 중국의 발전이 미국과 세계 질서 앞으로 보내는 신호탄 같은 도전장을 다룬다. 미국과 중국은 전쟁으로 치닫는 몽유병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저자는 두 강대국의 관계 안정을 위한 건설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호주 전 총리를 지낸 저자가 미중 간 긴장 고조를 예리하게 분석하며 데뷔했다. 그는 갈등의 문화적, 역사적, 이념적 뿌리를 조사하면서, 양측이 이제 ‘모종의 무력 충돌 또는 대결’을 불가피한 것으로 간주하게 되었다는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친다. (…) 이 책은 양국의 강점과 약점을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공정하게 평가하는, 세계적 위험을 완화하는 데 유용한 지침서다.”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제16대 NATO 연합군 최고 사령관)
: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관계를 분석하는 탁월한 역작. 단테가 그린 지옥처럼 잘 구조화된 저자의 동심원 개념은 앞으로의 과제와 재앙에 대처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해결책을 훌륭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이룩한 모든 진전을 위협하는 전쟁을 분명 피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준다.”
클레어몬트리뷰오브북스 (추천글)
: “중국을 다루는 올해 최고의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정보와 역사적 배경을 철저하고 정확하게 수집했다. 단권으로서는 대중을 위한 최고의 중국 책이다.”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 대학교 교수, 베스트셀러 《예정된 전쟁》 저자)
: “재앙 같은 전쟁의 실질적 위험을 인식하고 미중 간 전쟁을 피할 바람직한 길을 조명하는, 노련한 정치가의 현명한 조언.”
기드온 래크먼 (『파이낸셜타임스』 2022년 여름 최고의 책 선정문)
: “저자는 중국과 서방의 관계에 있어 가장 영향력이 강한 서방 평론가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는 미중 간 전쟁 가능성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재앙을 피할 계획을 제안한다.”
더 파이낸셜 타임즈
: “이 책은 중국의 동기를 풍부하게, 그리고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최근 세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보다 훨씬 강한 파괴력을 보일 전쟁의 경계에 서 있으며, 이 책은 그에 대한 엄중한 경고다.”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특임 명예교수, 『권력의 미래』 저자)
: “저자는 중국과 미국을 평생 관찰하고 경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이 어떻게 전략적 경쟁을 관리하고 비참한 전쟁을 피할 수 있을지 알려주는 귀한 지혜와 상세한 로드맵을 내놓는다.”
: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복잡한 국제 관계를 탐구했다. (…) 진화해가는 미중 경쟁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입문서.”
뉴욕리브오브북스
: “저자는 점점 더 커지는 전쟁 가능성에 직접 맞서고, 그 파국적 결과와 ‘전 지구적 대학살’을 막기 위해 신중한 제안을 내놓는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국민일보 2023년 11월 30일자 '200자 읽기'
 - 문화일보 2023년 12월 1일자 '이 책'
 - 조선일보 2023년 12월 2일자 '북카페'
 - 동아일보 2023년 12월 2일자 '책의 향기'
 - 중앙SUNDAY 2023년 12월 2일자 '책꽂이'
 - 한국일보 2023년 12월 9일자 '책과 세상'

최근작 :<피할 수 있는 전쟁>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삼성전자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다가 스웨덴 예텐보리대학교에서 디자인 석사를 마쳤다. 해외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일에 관심이 있으며, 이미지와 텍스트를 넘나들며 세상에 메시지를 던지는 글 쓰는 디자이너가 되고자 한다. 현재 건축 잡지사에서 해외 건축을 소개하는 글을 번역하고 있으며, 출판 번역 에이전시 유엔제이에서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인크래프트 좀비 1》, 《한국 스페인 베스트 50 건축(공저)》 등이 있다.

글항아리   
최근작 :<단식 존엄사>,<애덤 스미스 평전>,<최선의 사랑>등 총 702종
대표분야 :역사 10위 (브랜드 지수 339,511점), 철학 일반 15위 (브랜드 지수 39,501점), 고전 28위 (브랜드 지수 82,36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