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
앳(at) 시리즈 1권. 지금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계 미국 작가 캐시 박 홍의 자전적 에세이. 저자는 은근하게 계속되어 끝내 내면화된 차별과 구별짓기가 한 개인의 마음속에 어떤 감정들을 남기는지 파고 든다.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건 네 피해의식이야”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이 책을 내민다. 퓰리처상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각종 유력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자서전 부문)을 수상했다.
유나이티드 ![]() : “새로운 목소리, 새로운 영향력, 새로운 제정신을 추구하는 그녀의 글쓰기는 ‘하얗게 보지 않는 해방된 세상’ 그 자체다. 그녀의 책은 우리가 될 수 있고 또 되어야만 하는, 그리고 결국엔 다른 이들도 기다리는 세상 그 세상을 상기시킨다.” : “훌륭하게 통찰하는, 잊을 수 없는 이 『마이너 필링스』는 우리의 고전 책꽂이에서 무엇이 사라졌는지 일깨운다. 이 책을 읽는 것이 인간이 되는 방법이다.” : “『마이너 필링스』는 결코 사소하지 않다. 자극적이고 격렬한 이 에세이에서, 캐시 박 홍은 오늘날 아시아계 미국인이 느끼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낱낱이 그리고 선동적으로 따지고 든다. 사소한 감정은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다.” : “굉장하다! 누군가 나를 끌어다 의자에 앉히고 ‘네 감정이 진짜라고!’ 말하며 어깨를 흔드는 것 같았다. 이 책이 우리가 여기 온 방법이고 이 책에 있는 모든 것이 한 번에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이다. 안심이 되면서 가슴이 무너진다.” : “그의 목소리는 다급하고 생소하다. 억압의 틀에 정확히 들어맞지 않는 편견을 경험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풀어내는 이 글은, 잔인할 정도로 매순간 자신을 자각하며 분노를 껴안은 채 정체성 문제를 파고든다.” : “잘 벼린 칼날처럼 번쩍거리는 자아성찰로 장전한 이 에세이는 순수하고 어두운 유머를 도처에 쏘아댄다.” : “자기 인생을 플래시 포인트로 비추면서 동시에 아시아계 미국인 전반의 경험을 폭포처럼 쏟아지도록 만들었다. 『마이너 필링스』의 주요한 계산법이다.” : “매순간 자각하며 가차 없이 날카로운 에세이들. 민첩하고, 똑똑하고, 신중하며, 이 ‘사소한 느낌들’이 이 책이 독자에게 거는 대화의 시작이다.” : “『마이너 필링스』는 앞으로 수십 년간 읽고 또 읽고, 다시 강조되고 밑줄 쳐지고, 그리고 내내 여러 색깔이 뒤섞인 채로 그려지기를 간청한다.” : 마이너 필링이란 사회적 차별 탓에 소수자가 느끼는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으로, 강자인 다수가 약자인 소수를 억압하는 모든 사회에서 나타난다. 차별이 어떻게 인간성을 왜곡하고 파괴하는지 알려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국민일보 2021년 8월 19일자 '200자 읽기' - 한겨레 신문 2021년 8월 20일자 - 경향신문 2021년 8월 20일자 '책과 삶' - 서울신문 2021년 8월 20일자 -
문화일보 2021년 8월 20일자 -
한국일보 2021년 8월 19일자 - 조선일보 2021년 8월 27일자 - 중앙SUNDAY 2021년 8월 21일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