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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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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내성적’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작가 오휘명은 외향적인 사람들이 주도하고 있는 세상에서 내성적인 성격이 약점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진짜 문제는 내성적인 성격이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내성적인 성격이 아닌, 스스로가 내성적인 성격을 고쳐야 할 결점으로만 바라보고, 내성적인 ‘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은 남보다 조금 더 예민하지만 그래서 더 사려깊고 모험을 두려워 하는 만큼 신중할 뿐이다. 자기 안에 내향성을 인정할 때, 결국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다. 프롤로그 | 나는 매일 도망치는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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