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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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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보지 못하면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볼 수 없다. 이 책은 자연세계와 현대사회의 복잡한 현상을 지배하는 핵심 원리 10가지를 친절하게 소개한다. 상호작용, 피드백, 이질성, 소음, 분자 지능, 집단 지성, 네트워크, 스케일링, 협력, 자기조직화 임계성 등의 개념으로 박테리아의 행동부터, 주식시장, 경제적 거래, 곤충들의 의사결정, 사회혁명, 도시의 크기, 전쟁, 인종갈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와 실험으로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복잡계 전문가인 옮긴이가 상세하고도 풍부한 주석을 달아 본문을 이해하기 쉽도록 돕고 있다.
서문
: “세상이 복잡해 이해할 수 없다고 두 손 놓고 세상을 탓하는 것은 과학의 직무유기다. 복잡계 과학이 탄생한 이유다. 이 책은 복잡계 과학의 여정을 안내할 간결하고 풍성한 네비게이터이다.” : “물리학과 생물학 그리고 경제학을 지배하는 창발과 같은 기본 개념들을 탐구하는 다소 새로운 과학에 대한 간결하고 우아한 연구.” : “숨 막히게 펼쳐지는 저자의 이야기는 …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저자는 복잡계 과학을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하나의 접근법으로서 또 상호보완적인 사유방식으로서 설파하고 있다.” : “이 책에 나오는 사례들은 대부분 복잡계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수준이다. 특히 사회성 곤충의 사례는 저자의 경제적 관점을 보여주는 결정적 사례이다. 이 사례를 통해 개미 한 마리 한 마리의 단순한 행동이 어떻게 전체로서의 개미 군집 안에서 이른바 지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낳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설명하고 있다.” : “복잡계 그리고 복잡계 연구에 깔려 있는 도구와 기법 그리고 아이디어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 “흥미롭고 고무적인 책이다. 이 책은 꿀벌들이나 거래자들, 신경세포와 같은 개별 요소들이 ‘가장 아름다운 것을 끝없이 만들어내기’ 위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보여준다. 존 밀러는 복잡성을 단순하게 보이게 한다.” : “정말 멋진 책이다. 여러 현상을 두루 고찰하고 있으며, 더욱이 다루는 주제가 오늘날 아주 중요한 것들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7년 11월 30일자 '한줄읽기' - 한겨레 신문 2017년 12월 1일자 '교양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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