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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북부의 두 작은 마을 베어타운과 헤드. 사방을 둘러봐도 눈에 들어오는 거라곤 숲과 호수뿐인 데다, 인구와 일자리는 줄어들고 집값도 떨어지는 곳이다. 여러모로 쇠락해 가는 마을이지만 이곳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다름이 아닌 스포츠, 그것도 아이스하키다. 두 마을의 주민은 아이스하키에 온 희망을 걸었다.

어른들은 오래된 하키 경기 중계를 반복해서 보고 아이들은 얼음이 얼기만 하면 삼삼오오 모여서 하키 경기를 한다. 그중 실력이 뛰어난 아이는 곧 프로 선수가 되어 마을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다. 그리고 베어타운과 헤드에서는 서로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만이 유일한 기쁨이다. 모든 경기에서 이겨도 서로와의 경기에서 지면 실패한 시즌으로 여긴다. 상대 마을에 패배를 안겨주고 지옥을 맛보여야 자신의 마을이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게 영원할 것 같던 상대방을 향한 증오는 두 마을에 몰아닥친 폭풍과 함께 막을 내린다. 이들은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탈출구는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뜨겁게 화해한다. 다투는 대신 같이 살아가기를 선택하고, 승패를 가르기보다는 서로의 손을 놓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이제 베어타운과 헤드에는 승자와 패자가 없다. 두 마을이 모두 승자, 곧 소설의 제목인 ‘위너’다.

47. 전사
48. 도둑
49. 훔친 담배
50. 가족
51. 진실
52. 찰나의 순간들
53. 사진
54. 거짓말
55. 울부짖는 소리
56. 팀 동료
57. 서로 다른 지옥
58. 슛
59. 청춘
60. 재능
61. 담배 연기
62. 바보
63. 도살장
64. 노크 소리
65. 대도시 타입
66. 실망
67. 러브스토리
68. 적
69. 리더
70. 선수
71. 살인범
72. 캠핑카
73. 새겨진 무늬
74. 기회
75. 잼 샌드위치
76. 빙 돌아가는 길
77. 등 뒤에서
78. 팀의 마스코트
79. 눈물
80. 탕, 탕, 탕
81. 경고
82. 스케이트
83. 도발
84. 변호사
85. 심장
86. 피
87. 이득
88. 불량배
89. 진실
90. 대물림
91. 흔적
92. 섬
93. 희생양
94. 두 여자
95. 노래
96. 횃불
97. 범인
98. 돌멩이
99. 피해자
100. 주스 잔
101. 무덤
102. 절친
103. 의문
104. 후회
105. 나무

: 감정을 움직이는 대담한 소설.
: 이 책이 정말 베어타운의 마지막 소설이라면, 위대한 소설의 뛰어난 결말이라고 할 만하다.
에린 코디첵 (아마존 편집자)
: 배크만은 『위너』로 자신의 작품 목록에 ‘문학계의 승리’를 하나 더 추가했다.
셰릴 맥키온 (북하우스)
: 아이스링크를 날아다니는 퍽처럼 희망과 비극 사이를 부드럽게 오가는, 잔인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따뜻하고 희망적인 대서사시.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저자)
: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소설이다. 베어타운의 눈 덮인 숲과 얼어붙은 호수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져서 그렇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온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가장 어리고 약한 여자아이를 짓밟는 평범하고 순박한 소시민들이 섬뜩해서 그렇다. 무엇보다 그 모습이 지금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너무 닮아서 그렇다.
아마존 올해의 책 추천평
: 『오베라는 남자』를 뛰어넘는 배크만의 대표작이 될 것이다.
그린밸리 뉴스
: 배크만은 이 세대의 디킨스다. 그의 작품을 읽는 동안 눈물이 나더라도 심장을 다칠 일은 없다.
뉴욕 저널 오브 북스
: 프레드릭 배크만은 인간적인 작품의 대가다. 매번 꼼꼼하고 세심하게 빚은 이야기를 통해 실제 현실에서는 한번 흘끗 쳐다보고 그냥 지나쳤을 사람들의 감정을 심도 깊게 파헤친다… 『베어타운』은 누가 봐도 그의 최고 걸작이다.
: “내가 하키 소설을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처럼 이 작품 역시 사람들의 이야기다. 용기와 자기 종족에 대한 충성심과 아들들에게 남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려고 할 때 우리도 모르게 저지르는 일을 다룬 이야기다. 베어타운 주민들이 내게는 실존인물들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졌을 때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른다.”
워싱턴 타임스
: “내가 하키 소설을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처럼 이 작품 역시 사람들의 이야기다. 용기와 자기 종족에 대한 충성심과 아들들에게 남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려고 할 때 우리도 모르게 저지르는 일을 다룬 이야기다. 베어타운 주민들이 내게는 실존인물들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졌을 때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른다.”
: 인간의 본질을 숨 막히도록 우아하게 파고드는 그의 능력이 모든 작품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국민일보 2023년 12월 14일자 '200자 읽기'
 - 동아일보 2023년 12월 16일자 '책의 향기'

최근작 :<위너 2>,<위너 1>,<[큰글자도서] 오베라는 남자> … 총 23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이신의 슐리어리즘과 영의 신학> … 총 376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국제대학원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출판사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 《천사가 된 베키》 《행복한 롤라 로즈》 《몬스터》 《베어타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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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그린 레터>,<일만 번의 다이빙 (우리들 에디션)>,<미짓>등 총 328종
대표분야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1위 (브랜드 지수 331,645점), 과학소설(SF) 23위 (브랜드 지수 13,567점), 에세이 37위 (브랜드 지수 138,57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