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 (《나 같은 사람 또 있을까》 《새벽 세시》 저자) : 책을 읽기 시작한 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이건 그냥 내 얘기인데?” 싶었다. ‘멋지고도 버거운’ 인생을 보내고 있다니, 예민함이 내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라 여겼던 내게 꼭 들어맞는 문장이 아닌가. 새벽 내내 잠 못 이루어 고민이었던 이 시대의 모든 낭만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오랜만에 한 번도 깨지 않은 꿀 같은 단잠을 선사해주신 작가님께 감사를 보내며.
김병수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일상생활에 스며드는 치유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는 마음을 지키기 위한 방패,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에 신고 갈 운동화 같은 도움들이 담겨 있다. 저자가 진료와 경험이라는 실전 검증을 거쳤으니 '나는 예민한 사람이야!'라고 느끼는 사람은 책을 읽고 실행으로 옮기기만 하면 된다.
슈가볼 (Sugarbowl) : 처음 가는 도시에서 길을 잃거나 계획했던 일정이 어긋날 때 힘들어하는 편이다. 스트레스와 예민함은 내 하루가 내 의지대로 되지 않을 때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거꾸로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내 의지로 습관을 만들면 스트레스와 예민함이 다스려질 거라고. 읽다 보면 쉬워 보이는 내용들이지만 이런 습관의 가이드라인이 내 주변에 있고 없고의 차이는 또 생각보다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