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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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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랑은 시작과 동시에 끝을 향한다. 끝나지 않는 영원한 사랑이란 없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겪는 많은 사랑은 “더없이 골치 아프고 어려운 시련”으로 들어서는 일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기꺼이 새로운 사랑에 빠진다.
우리는 왜 누군가를 사랑하는가? 『사랑에 대하여』에서 시인이자 탐서가 장석주는 사랑의 본질을 파고든 문학, 철학서를 바탕으로 로맨스, 속화, 타자, 광기, 과도함, 기다림, 갈망, 결혼, 덧없음 등 여러 겹의 사랑의 파장을 들여다봄으로써, 설렘부터 소멸에 이르기까지 시간의 작용이 미치는 사랑의 연대기를 풀어낸다. 혼자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 로맨스 | 속화 | 타자 | 시간 | 광기 | 과도함 | 얼굴 | 키스 | 애무 | 기다림 | 갈망 | 결혼 | 덧없음 |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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