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구체적인 삶을 강요받고 자랐다. 구체적으로 미래를 꿈꿔야 하고, 구체적으로 데이터를 찾고 보고서를 써야 하며, 심지어 종교를 믿어도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세상에서 저자 모리 히로시는 삶의 본질을 꿰뚫는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에 주목했다.
또한 구체적일수록 주관적이 되고 객관적일수록 추상적이라고도 정의했다. 디테일에 집중하기 전에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추상’의 힘을 이해하면, 인생에서 어떤 시련에 부딪혀도 흔들림 없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삶을 강요받는 시대에 꼭 필요한 추상적으로 사는 법을 모리 히로시만의 화법으로 소개했다.
상명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 통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도서 저작권 에이전트로 일했으며, 현재는 출판 기획자 및 전문 번역자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니체의 말》,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초역 부처의 말》, 《살림지옥 해방일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