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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독보적인 자리 한 편에 우뚝 서 있는 작가 이승우. 종교적이며 관념적인 통찰로 생의 이면을 소설로 파헤쳐 뚜렷한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그려온 이승우가 장편 <사랑의 생애> 이후 5년 만에 펴낸 신작 장편소설. 떠날 수밖에 없는 한 인물의 삶의 궤적에 침투해 떠난 곳의 재난적 상황이 떠나 온 이국에서도 동일하게 벌어지는, 공동체의 추악한 실태를 극복하려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본국에 머물 수 없어 떠나 온 곳 이국, 하지만 그곳에서도 공동체적 재난과 불행과 패배는 여전히 존재하고, 국가폭력 앞에 해체당한 연약해진 개인들의 슬픔과 고통이 있다. 그곳, 이국에는 내부인이지만 외부인으로, 외부인이나 내부인처럼 사는 사람들이 있었다. 사회로부터 격리당하고 외면당한 사람들과 오랫동안 살아온 땅을 떠났으나 그 어디에도 정작하지 못한 사람들. 또한 그들은 앞으로도 뒤로도 움직일 수 없고, 땅에 올랐으나 땅속에 머무는 사람들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생의 정면을 바라보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승우는 장소가 변한다 한들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떠났다고 해서 그 떠남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없는 인간 삶의 한계에 대해 말하지만 그 현실에서 벗어나 생의 완벽한 자유를 꿈꾸는 것에 주력한다. 사회 질서나 규율 같은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적 자유, 욕망과 구원의 문제들. 머무르거나 떠돌 수밖에 없는 인간의 삶에 대한, 그 무한성에 대한 질문과 답이 한 편의 소설로 완성되어 세상에 나왔다.

이국에서 --- 7
작가의 말 ---354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22년 10월 21일자 '책꽂이'
 - 국민일보 2022년 10월 20일자 '책과 길'
 - 중앙SUNDAY 2022년 10월 22일자
 - 문화일보 2022년 10월 21일자 '이 책'
 -  조선일보 2022년 10월 29일자

수상 :2021년 이상문학상, 2019년 오영수문학상, 2013년 동인문학상, 2010년 황순원문학상, 2007년 현대문학상, 2002년 동서문학상, 1993년 대산문학상
최근작 :<고요한 읽기>,<생의 이면>,<스무 낮 읽고 스무 밤 느끼다> … 총 132종 (모두보기)
소개 :

은행나무   
최근작 :<나만의 미당시>,<리버 2>,<리버 1>등 총 660종
대표분야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5위 (브랜드 지수 1,080,007점), 일본소설 6위 (브랜드 지수 478,444점), 에세이 26위 (브랜드 지수 285,21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