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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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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소로야가 그린 바다의 삶과 풍경. 발렌시아 해변을 산책하는 아내와 큰딸을 그린 ‘바닷가 산책’(1909),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상설 전시로 사랑받는 ‘해변의 소년들’(1909), 풍랑이 이는 바다를 섬세하게 표현한 후기 걸작 ‘산세바스티안의 방파제’(1918) 등 이 책에 수록한 60여 점은 바다의 삶과 풍경을, 그가 경험한 그대로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들이다.
따가운 햇살 아래, 모래바람 속에서도 커다란 캔버스를 세우고 해변에서 작업한 호아킨 소로야의 대표작들, 고객의 주문이나 전시 따위는 잊고 작은 나무판에 쓱쓱 그린 소품까지, 이 그림들은 바다 앞에서 가장 뛰어났고 행복했던 한 화가의 예술과 삶을 비춰 보여주며, 한 세기를 지나서도 여전히 밝은 빛을 발한다. 서문 - 잊혀진 ‘세계 최고의 화가’ : “20세기 초 스페인의 가장 중요한 화가. 오늘날 놀랍게도 알려지지 않은 그의 작품들.” : “고야와 피카소 사이의 시기, 소로야는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였다. 고된 사회현실을 다룬 그림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그는 햇살이 가득한 해변과 화사한 정원 그림으로 이름을 높이게 된다. 호아킨 소로야가 그린 지중해의 햇살은 시대를 넘어 독보적이다.” : “이 그림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햇살과 소곤거리는 소리와 파도의 거품을 간직한 채, 꿈처럼.” : “빛의 대가(the master of light).”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문화일보 2020년 8월 7일자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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