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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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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남 시집.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당신이 생각하는 사람에게 각각의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다. 일상이란, 말 그대로 매일 있는, 항상 보내는, 단순하게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의미한다. 하지만 그 안에 있는 당신의 삶은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기만 하다. 어려운 사람과 맞춰 가야 하며 각 사람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기 위해 애써야 하며, 때로는 희생을 해야 한다. 그런 당신에게 저자는 ‘네잎클로버’가 아닌 ‘세잎클로버’를 주고 싶다고 한다. 세잎클로버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풀’이다. 당신에게 ‘행복’을 주는 것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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