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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광고 영업 일을 하던 코트니 카버는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의 옷장을 보며 3개월간 소량의 아이템만 착용하겠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 어떻게 되었을까? 공언했으니, 어려웠지만 성공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녀가 같은 옷을 입는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이후 3개월에 33개 패션 아이템으로 살아가는 그녀의 챌린지는 계속되었다. 자연스레 캡슐 옷장이 마련되었고 ‘프로젝트 333’이 탄생했다.

‘프로젝트 333’은 3개월 동안 옷, 액세서리, 주얼리, 신발 등을 포함해 33개의 아이템만을 착용하는 미니멀리스트 패션 챌린지다. 한 개인의 챌린지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볍게 입고 가볍게 살고자 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커뮤니티이자 운동으로 성장했다.

이 프로젝트가 옷과 패션에 국한되었다면 일시적인 유행으로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옷장 챌린지는 옷장이라는 공간을 넘어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왜냐고? 적게 소유하는 소박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이라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챌린지이자, 지구를 위하고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환경지킴이 ‘에코지니’로 활동하고 있는 박진희 배우,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 대표, 알맹상점 이주은 대표, 미니멀리스트 에린남 작가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다.

박진희 (배우)
: 자기만족을 위해 쇼핑을 하고,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가고, 돈을 위해 엄청난 고민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변화하고 싶다면 보여지는 것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사소해 보이는 ‘미니멀리스트 패션 챌린지’를 다루는 《프로젝트 333》은 그 시작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덜 입고, 덜 먹고, 덜 소비할 수 있다는 ‘미친’ 생각을 갖는 것이 ‘프로젝트 333’의 시작이라고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부디 덜어냄의 기쁨을 만끽하고 진정한 사랑으로 삶을 채우시길 바랍니다.
이지영 (공간 크리에이터 / '우리집공간컨설팅' 대표)
: 자신의 공간에서 물건을 비워내는 것만으로도 어지럽고 불안했던 마음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옷장은 그런 치유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최고의 공간이다. 옷장 문을 열었을 때 고민하지 않고 입을 수 있는 단출한 몇 벌의 옷만으로도 해방되고 홀가분한 기분이 든다. 이제 ‘프로젝트 333’으로 하루를 심플하지만 기분 좋게 시작해보자. 《프로젝트 333》이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 내가 직접 실천해본 ‘프로젝트 333’을 소개하는 이 책은 옷에서 시작해 주방기구, 돈 등 일상의 많은 것들을 줄일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유행에 휩쓸리는 쇼핑 시간을 줄이다 보면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전보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매번 옷장을 열 때마다 ‘입을 옷이 없다’거나 ‘옷장을 비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착한’ 도전이다. 이 작은 도전을 통해 당신은 이전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풍요로운 삶의 자세를 배우게 될 것이다.
: 《프로젝트 333》은 미니멀리즘 실전편이다. 꼼꼼하고 구체적인 제시를 통해 물건 정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움을 준다. 비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나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해준다. 정답이 없는 미니멀리즘의 과정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선택과 방법을 찾아가게 안내해준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나는 누군가가 옷장 정리를 한다고 하면 괜히 설렌다.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그 누군가가 옷장 정리를 통해 어떤 변화를 얻게 될지 기대되어 심장이 콩닥거린다. 그리고 이제는 누군가가 이 책을 읽는다고 하면 설렐 것 같다. 분명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아주 작은 변화가 시작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니까.
: 내게 ‘프로젝트 333’은 그저 옷을 줄이는 것 이상의 의미가 되었다. 이 책은 바운더리boundary의 가치를 일깨워주었다. 바운더리는 옷장 그 이상으로 확장된다. 집을 어떻게 꾸미고 아이에게 어떤 장난감을 사줄 것인지, 심지어 시간과 돈, 에너지를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지까지 관여한다. 삶을 단순하게 만들 준비가 된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코트니 카버는 적게 소유하는 것의 엄청난 힘을 잘 이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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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보 2022년 9월 15일자 '책과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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