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오랜 시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속담 속에 숨은 과학>의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저자의 못 다한 이야기와 한층 산뜻해진 표지를 만나 볼 수 있다. 또 세월이 지나면서 조금씩 달라진 어휘와 과학적 사실들을 다듬고,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추가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사이언스>, <월간 과학소년> 등 과학 잡지계에서 20년이 넘도록 기자와 편집장으로 활동해 온 과학 저술가 정창훈 선생이 다시 한 번 옛이야기 같은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독자들은 날씨와 천체, 그리고 우리 몸과 동식물에 관한 속담 서른두 개 속에 숨은 겨레 과학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1.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2. 봄볕은 며느리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3. 제 똥 구린 줄 모른다
4. 변덕이 죽 끓듯 하다
5.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6. 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
7.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는다
8.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9. 뇌우 많은 해는 풍년
10. 꽃이 고와야 나비가 모인다
11.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12. 물 위에 뜬 기름
13. 달 가까이 별 있으면 불나기 쉽다
14. 달무리한 지 사흘이면 비가 온다
15. 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
16. 엄마 손은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