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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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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프랑스의 코코 샤넬을 드라마의 한 축으로 그리고 러시아의 젬추지나 몰로토바를 또다른 축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샤넬의 삶을 통해서 그녀의 향수가 어떤 방식으로 20세기의 아이콘이 되었는지를 살피면서 젬추지나의 인생을 따라 소비에트 향수산업의 흥망성쇠를 노래한다.
약 240페이지의 이 책은 한 방울의 향수를 통해 20세기 정치사회를 돌아보게 만든다. 서로 다른 사회의 체제에도 불구하고 후각이라는 감각의 세계에 열려있는 놀랍도록 다채로운 파노라마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결국 제국의 향기는 샤넬의 넘버 파이브와 젬추지나의 레드 모스크바로 환원되었다. 한국어판 서문 9 : 매혹적 : 슐뢰겔은 뛰어난 이야기꾼이다. : 향기를 통한 매혹적인 여행. : 이 책은 놀라움 그 자체이며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준다. : 혁명, 전쟁, 스파이 이야기.... : 반전과 비극으로 가득 찬 흥미진진한 이야기... 매혹적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문화일보 2023년 12월 1일자 - 조선일보 2023년 12월 2일자 - 중앙SUNDAY 2023년 12월 2일자 '책꽂이' - 세계일보 2023년 12월 8일자 '새로 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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