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보다 쉽게 풀어낸 그림책. 주인공 할까말까처럼 우리는 늘 선택을 하며 살아 간다. 점심으로 이걸 먹을까 저걸 먹을까, 버스를 탈까 지하철을 탈까, 이 책을 읽을까 저 책을 읽을까처럼 말이다. 그럴 때마다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가짓수를 미리 생각하면 더 쉽고, 더 좋은 방법을 고를 수 있다.
연산 중심의 주입식 반복 학습보다는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접근하여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여 주어야 한다. 그런 까닭에 《할까 말까?》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수학을 접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안성맞춤 수학 그림책이다. 논리적 사고를 시각적 표현으로 풀어놓은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빠져들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어렵게만 느꼈던 '경우의 수' 개념을 익히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게 된다.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지식과 정보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까 고민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할까 말까?>, <의식주>, <수학식당 1, 2, 3>, <노래로 배우는 기초탄탄 수학송>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에 매력 넘치고 개성 있는 그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림책 『꽁꽁꽁』 『열매의 오두막』 『악몽 도둑』 『꽁꽁꽁 아이스크림』 『꽁꽁꽁 캠핑』 『꽁꽁꽁 댕댕』 등을 쓰고 그렸으며, 『Z교시』 『콩이네 옆집이 수상하다!』 『대단하다 덜렁공주』 『시간 가게』 등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