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클래식 23권. 「흠흠신서」는 모든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겨 억울한 백성이 없도록 바르게 판결하라는 정약용의 애민정신과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담아낸 최고의 법률 연구서이다. 수많은 형사 사건을 직접 조사한 과학 수사관, 법과 원칙에 따라 범죄를 판단하고자 했던 법률가, 판관으로서의 정약용에 대해 새로운 발견과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흠흠신서」는 조선 시대 최초이자 최고의 종합 형법 이론서로, 이 책에서는 원전에 가깝게 소개하고, 친절한 자료와 해설을 덧붙였다. 형법의 기본 사상과 이론이 체계적으로 담겨 있을 뿐 아니라 법과 형벌을 적용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일일이 포함해 실무 지침서로서의 실용성도 더했다. 「흠흠신서」는 총 30권 10책으로 1부에서 5부까지 나뉘어 있다.
글쓴이의 말
사람의 목숨을 귀하게 여긴 다산의 마음 《흠흠신서》
제 1 부 《흠흠신서》를 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1. 조선 최고의 과학 수사관 정약용
2. 우리 역사 속의 법
3. 조선 시대의 형사사건과 수사 과정
4.《흠흠신서》를 쓴 이유과 그 구성
5. 다산 정약용의 정의론
제 2 부 형벌을 다스리는 목민관의 마음가짐과 정의로운 원칙《흠흠신서》
서문
1부 경사요의-옛 성현의 책과 역사책에서 배우다
2부 비상준초-모범적인 중국의 판결문과 사건 보고서를 살피다
3부 의율차례-법이 잘못 적용되는 것을 경계하라
4부 상형추의-형벌을 신중하게 내리기 위해 덧붙이는 논의
5부 전발무사-등잔불의 심지를 잘라 가며 사건 기록을 살피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