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11,900원 I 최고가 : 11,900원
  • 재고 : 2부 I 도서 위치 : A35 [위에서부터 4번째칸], G28 [위에서부터 2번째칸]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2)

란포상 수상작 『13계단』과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야마다후타로상을 석권하고 각종 미스터리 랭킹 1위에 올랐던 『제노사이드』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다카노 가즈아키가 긴 공백을 깨고 11년 만에 장편소설 『건널목의 유령』으로 돌아왔다. 그것도 진짜 유령이 등장하는 본격 심령 서스펜스다.

제169회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이 작품은 1994년 말의 도쿄를 배경으로 심령 특집 기획을 맡게 된 월간지 계약기자가 열차 건널목을 촬영한 사진에 찍힌 유령의 신원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을 촘촘한 필치로 그린다. 버블 붕괴 이후 불안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공포심이나 위기감을 자극하는 이야기에 대한 욕구가 치솟던 시대, 인터넷도 휴대폰도 없이 오로지 끈기와 인력에 의지해 발로 뛰어야 하는 기자의 취재 현장을 통해 당대의 사회상과 매스컴 환경이 피부에 와닿도록 실감 나게 전달된다.

별다른 단서 하나 없을 것 같은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하여 여성을 착취하는 유흥가와 조직 폭력단의 실상, 부패 정치인과 건설사의 유착 관계를 한 꺼풀씩 드러내며 집요하게 파고드는 묘사에서 사회파 미스터리 거장의 솜씨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오직 디테일의 힘과 이야기의 재미로 독자를 초자연적인 존재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도록 이끄는 『건널목의 유령』은 다카노 가즈아키만이 선보일 수 있는 심령소설의 결정판이다.

프롤로그 - 7
1장 - 24
2장 - 47
3장 - 74
4장 - 103
5장 - 122
6장 - 156
7장 - 210
8장 - 230
9장 - 254
10장 - 281
11장 - 296
12장 - 302
13장 - 338
에필로그 - 345
감사의 말 - 354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23년 7월 22일자 '한줄읽기'
 - 동아일보 2023년 7월 22일자 '책의 향기'
 - 경향신문 2023년 7월 22일자 '책과 삶'
 - 한겨레 신문 2023년 7월 28일자 문학 새책

수상 :2012년 일본 서점대상, 2012년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2012년 일본 야마다 후타로상, 2001년 에도가와 란포상
최근작 :<건널목의 유령>,<밀리언셀러 클럽 일본문학 베스트 컬렉션 세트 - 전5권>,<KN의 비극>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17종 (모두보기)
소개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성대학교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모리 히로시의 『모든 것이 F가 된다』, 『웃지 않는 수학자』, 『환혹의 죽음과 용도』를 비롯하여 『사쿠라코 씨의 발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다』, 『날개 달린 어둠』, 『리코, 여신의 영원』, 『허구추리』, 『법정의 마녀』,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 『토스카의 키스』, 『악당』, 『거울 속은 일요일』 등이 있다.

황금가지   
최근작 :<캐리>,<홀리>,<스티븐 킹 마스터 클래스>등 총 671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1위 (브랜드 지수 828,094점), 과학소설(SF) 2위 (브랜드 지수 546,765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6위 (브랜드 지수 219,81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