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의 웹툰 '놓지 마 정신줄!'의 작가들이 만든 과학 학습 만화 '놓지 마 과학!' 시리즈. <놓지 마 과학!>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것이다. 그냥 재미있게 웃으면서 읽기만 해도 그 내용이 기억에 남아 잊히지 않는다. 이렇게 재미있게 읽다 보면 과학 교과서 속 과학 원리를 저절로 이해하게 된다.
이번에 출간된 <놓지 마 과학!> 14권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를 주제로 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19가 확산하면서 일상생활은 물론, 학교에도 가기 힘든 아이들에게 바이러스와 관련된 과학적 질문 21개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을 알려 준다.
가상의 바이러스인 ‘방귀방귀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전파된 상황을 가정하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을 쉽게 전달한다. 이 때문에 만화를 재미있게 읽다 보면 우리가 생활하면서 만나게 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과학은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일상생활에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의문점을 풀어 보려는 노력이 바로 과학 공부의 시작이 된다. <놓지 마 과학!>은 과학의 기본인 호기심과 관찰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정신이네 가족들이 일상 속의 궁금증을 엉뚱하고 기발하게 풀어 나가는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쉽고 재미있게 과학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이 과학에 재미를 붙이게 하는 데 아주 적합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