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미국의 행성과학자이자 밴더빌트대학교 천문학 교수 데이비드 와인트롭 박사가 수세기 동안 천문학계를 가장 애태운 질문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하는가?”에 관한 탐구의 역사를 흥미진진한 과학 다큐멘터리로 엮었다.
와인트롭 교수는 화성이 왜 이토록 인류에게 집착과 염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지 설명하면서, 화성의 생명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어떻게 우주망원경, 분광기, 탐사선, 착륙선, 운석 등에 의해 재정의됐는지 추적한다. 화성을 향한 열망이 인류가 처음 화성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 지금까지 우리의 비전을 어떤 식으로 변화시켰는지 고찰하고, 나아가 곧 이뤄질지 모르는 화성의 식민화가 화성에 ‘지구인 침략군’을 보내는 행위가 됨을 환기시키면서, 화성 탐사는 일부 전문가 집단만의 이슈가 아니라 대중의 윤리적 담론으로까지 그 논의가 확대돼야 한다고 역설한다. 01. 왜 화성인가
: “이 책은 화성에 관한 이야기이자 인류의 책임에 대한 이야기다. 과학사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를 제때 잘 다뤄주었다.” : “믿음은 과학의 영역이 아니지만 역설적이게도 과학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해왔다. 그 중심에 화성이 있다. 인류에게 이 붉은 행성은 희망 그 자체다.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 “화성 생명체 탐사와 연구는 별도의 학문이 정립될 정도로 중요한 과업이다. 이 책은 우리 시대가 던지는 원대한 질문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11월 3일자 '책의 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