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의 고민과 일상을 함께하기 위한 한국서점인협의회의 ‘종이약국’ 프로젝트 결과물. 전국 40여 개 중형 서점 연합인 한국서점인협의회는 서점마다 우체통을 설치하고 고민이 담긴 엽서를 모아,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인생의 고민 20가지를 추렸다.
그 고민들의 실마리를 다독가로 유명한 작가, 기자, 출판평론가 들에게 311권의 책으로 추천받아 짧은 글과 함께 엮었다. 『종이약국』은 주변 사람들의 고민을 함께 공감하고 해결할 수 있는 주요한 처방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한겨레 - 한겨레 신문 2020년 9월 18일 출판 새책
서울신문 - 서울신문 2020년 9월 16일자
한국일보 - 한국일보 2020년 10월 2일자
최근작 :<예술, 진리를 훔치다> ,<시작책> ,<종이약국>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2014년부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20세기 미술사」, 「철학자들의 예술가」, 「미학 원전 깊이 읽기」, 「아도르노 강독」, 「발터 벤야민 강독」, 「낭만주의 연구」 등의 강좌를 통해, 대학과 고등학교 및 다양한 인문학 공동체에서 미학과 철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아무도 위하지 않는, 그러나 모두를 위한 니체』(2019)가 있고, 공저로는 『최소한의 서양 고전 -고전 읽기가 쉬워지는 마법』(2018), 『종이약국』(2020), 『시작책』(202...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2014년부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20세기 미술사」, 「철학자들의 예술가」, 「미학 원전 깊이 읽기」, 「아도르노 강독」, 「발터 벤야민 강독」, 「낭만주의 연구」 등의 강좌를 통해, 대학과 고등학교 및 다양한 인문학 공동체에서 미학과 철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아무도 위하지 않는, 그러나 모두를 위한 니체』(2019)가 있고, 공저로는 『최소한의 서양 고전 -고전 읽기가 쉬워지는 마법』(2018), 『종이약국』(2020), 『시작책』(2020) 외에 드림북스 철학이야기 전집(총 40권, 2010)이 있습니다.
최근작 :<기억 공간을 찾아서> ,<종이약국> ,<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와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대학원을 졸업했다. 『기억 공간을 찾아서』, 『종이약국』(공저), 『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 『책 읽고 싶어지는 도서관 디스플레이』, 『도서관에서 책과 연애하다』를 썼으며 『에이프릴 풀스데이』, 『가이와 언덕지기 라이』를 번역하였다.
최근작 :<종이약국> 소개 :‘서울신문’에서 문학과 영화를 담당하는 기자. 문학 덕후 1n년 차에 ‘성덕’이 됐지만, 매주 배달되는 책더미에 깔려 어푸어푸 하는 중. 오늘도 슬기로운 문화생활을 고민합니다.
최근작 :<종이약국> 소개 :잡지사, 출판사와 도서관재단에서 일했습니다. 시간이 날 때면 서점에서 놀다가 4년 전에 ‘우분투북스’라는 책방을 열었습니다. ‘북큐레이션연구소’를 운영하며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작 :<종이약국> 소개 :기업에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하다가 퇴사 후 ‘그렇게 책이 된다’라는 큐레이션 서점을 열었습니다. 좋은 책을 발견해내는 것이 책방 주인의 역할이라는 마음으로 서점을 운영했으며, 지금은 ‘시즌 2’를 준비하며 다양한 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작 :<종이약국> ,<[큰글자도서] 도서관 여행하는 법 > ,<도서관 여행하는 법>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도서관 열혈 이용자. 문헌정보학 전공자나 전문가는 아니지만, 외국에 나갈 때마다 생선 가게를 지나치지 못하는 고양이마냥 도서관을 기웃거리는 일을 20여 년 해 왔다. 물론 한국 도서관도 좋아하는데, 그중 제일 좋아하는 곳은 지금 살고 있는 동네의 도서관이다. 평범한 도서관이지만 제일 정들었고 가장 마음 쓰는 곳이다. 현재 지역 도서관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좋은 도서관을 만드는 데 아주 조금 힘을 보태고 있다.
본업은 책 만드는 일로, 나무연필이라는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논픽션을 펴내고 있다.
최근작 :<삼국지 : 천 년 넘어 새로워진 이야기> ,<종이약국> ,<나이 들어도 괜찮을까?> … 총 16종 (모두보기) 소개 :국민대 행정학과와 경희대 정책대학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처음 읽은 『삼국지』의 세계에 매료되어 지금도 해마다 한 번씩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그것이 우리 사회와 어떤 연관성이 있나 궁리하는 출판평론가로 일하며, 좋은 책을 널리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살아 있는 도서관』, 『금서의 재탄생』, 『다른 생각의 탄생』 등이 있습니다. 현재 (재)출판도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으로 일하며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작 :<질문으로 완성하는 청소년 글쓰기> ,<청소년을 위한 필사 가이드> ,<종이약국>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도서관에서 문학 세미나를 진행하며 ‘질문하고 사유하는 법’을 강의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도스토옙스키 전작읽기’, ‘세계문학 깊이 읽기’, ‘사회와 소통하는 글쓰기’, ‘교사, 학부모를 위한 독서토론·글쓰기 코칭법’, ‘청소년을 위한 독서·글쓰기 특강’ 등 다양한 모임을 진행한다. 공저한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필사 가이드』, 『종이약국』 등이 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anna0664
최근작 :<우리말꽃>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곁말, 내 곁에서 꽃으로 피는 우리말> … 총 41종 (모두보기) 소개 :‘우리말꽃(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걷는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서재도서관을 꾸리고 숲살림을 짓는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이 쓰고 남긴 글을 갈무리했고, 공문서·공공기관 누리집을 쉬운 말로 고치는 일을 했다. 《쉬운 말이 평화》,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우리말꽃(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걷는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서재도서관을 꾸리고 숲살림을 짓는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이 쓰고 남긴 글을 갈무리했고, 공문서·공공기관 누리집을 쉬운 말로 고치는 일을 했다. 《쉬운 말이 평화》,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우리말 글쓰기 사전》,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 《내가 사랑한 사진책》, 《골목빛》, 《자전거와 함께 살기》, 《사진책과 함께 살기》 같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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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퍼블리싱 마케팅 트렌드> ,<잡지, 기록전쟁> ,<2022 한국의 논점> … 총 52종 (모두보기) SNS :http://twitter.com/khhan21 소개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출판평론가. 1999년에 격주간 출판전문지 〈기획회의〉를 창간해 한 호의 결호도 없이 꾸준히 펴내고 있다. 2010년 한국 최초의 민간 도서관 잡지인 월간 〈학교도서관저널〉을 창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출판 마케팅 입문』, 『베스트셀러 30년』, 『새로운 책의 시대』, 『한기호의 다독다독』, 『20대, 컨셉력에 목숨 걸어라』, 『마흔 이후, 인생길』, 『나는 어머니와 산다』, 『우리는 모두 저자가 되어야 한다』, 『하이콘텍스트 시대의 책과 인간』, 『새로 쓰는 출판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출판평론가. 1999년에 격주간 출판전문지 〈기획회의〉를 창간해 한 호의 결호도 없이 꾸준히 펴내고 있다. 2010년 한국 최초의 민간 도서관 잡지인 월간 〈학교도서관저널〉을 창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출판 마케팅 입문』, 『베스트셀러 30년』, 『새로운 책의 시대』, 『한기호의 다독다독』, 『20대, 컨셉력에 목숨 걸어라』, 『마흔 이후, 인생길』, 『나는 어머니와 산다』, 『우리는 모두 저자가 되어야 한다』, 『하이콘텍스트 시대의 책과 인간』, 『새로 쓰는 출판 창업』, 『잡지, 기록전쟁』 등과 다수의 공저가 있다.
최근작 :<시작책> ,<종이약국>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전국 40여 개 중형 서점의 연합인 한국서점인협의회(한서협)는 지역 거점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점인의 직무 향상을 위한 ‘서점학교’ 같은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서점에서 만나는 책 처방 ‘종이약국’ 서가와 책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시작책’ 서가를 기획?운영하였습니다. 더불어 서점인이 신간을 추천하는 ‘서점 친구들 추천 책’처럼 전국의 서점이 함께 서가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을 서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력이 없어 숨 고르기가 힘든 사람들은 물론,
부족한 용기를, 아픈 마음을 치유할 책이 서점에 있습니다.”
지역 주민의 고민과 일상을 함께하기 위한 지역 서점 서가 프로젝트
기후변화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에서부터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개인의 문제까지, 현대인의 반복되는 일상에는 크고 작은 고민이 함께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는 와중에 자신의 고민이나 상처를 치유할 여유는 턱없이 부족하다. 시간의 여유가, 금전적인 여유가, 마음의 여유가 부족해 매일이 지루하고 피곤하다. 전국 40여 개 중형 서점의 연합인 한국서점인협의회는 현대인들의 이러한 고민과 일상을 함께하기 위해 ‘종이약국’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지역 서점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가 ‘지역 주민의 고민과 일상을 함께하는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서점마다 우체통을 하나씩 설치하고 고민이 담긴 엽서를 모아 추렸고, 그 고민들의 실마리를 다독가로 유명한 이들에게 책으로 추천받아 짧은 글과 함께 각 서점에 게시했다. 『종이약국』은 그러한 과정의 결과물이며, 서점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서게 할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이 누구나의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줄 수 있길 바란다.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인생의 고민 20가지에 책으로 답하다
우리는 누구나 고민과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사는 건 아닐까? 한국서점인협의회가 ‘종이약국’ 서가 프로젝트를 통해 받은 사람들의 고민은 각기 다른 듯했지만, ‘미래’, ‘자존감’, ‘가족관계’, ‘사회관계’, ‘이별’, ‘마음의 치유’ 등 20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책 311권을 다독가로 유명한 작가, 기자, 출판평론가 등 17인에게 추천받았다. 세계문학, 자기계발서, 에세이, 인문서 등 다독가들이 사람들의 고민에 응답한 책은 장르 불문, 천차만별이었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요?”, “이별이 너무 아파요”,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요”,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어요”. 나의 고민은 누구나의 고민이기도 하다. 이 책에 담긴 20가지의 고민과 다독가들의 다양한 처방책을 따라가다 보면, 나의 고민은 어느새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마음이 아픈 당신을 위한 한 권의 처방전
지역 서점은 우리의 고민만큼 가까이 있다. 길을 걷다 고개를 돌리면 그곳에 서점이 있을 것이다. 몸이 아프면 약국에 가 약을 지어 먹듯, 마음이 아프면 서점에 가 책을 지어 먹어보자. 자신의 고민에 해당하는 주제의 책을 찾아 읽어보자. 서점에 진열된 작은 책 한 권이 오늘의 나에게 가장 좋은 치유책이 되어줄 수도 있다. 서점에 가기 전 『종이약국』을 펼쳐 나와 비슷한 고민을 찾아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서점에서 책을 고르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더불어 해당 추천 도서와 소개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아픈 마음이 조금은 치유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