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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생의 쉼표가 필요하다. 공처가 남편의 제주 한 달 고독 살이. ‘혼자’ ‘낯선 곳에서’ ‘한 달 살기’란 말은 현대인에게 특별한 울림을 준다.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 자신에게 주는 선물, 인생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쉼표 구간으로 다가온다.

<여보, 나 제주에서 한 달만 살다 올게>는 편성준·윤혜자 부부의 특별한 한 달 살기 기록이다. 20년 넘게 카피라이터로 일한 편성준 작가는 회사를 그만둔 후, 아내 윤혜자에게서 한 달간의 글쓰기 여행을 제안받는다.

그는 제주도 중산간의 별장에서 혼자 지내며 글 쓰고, 산책하고, 빈둥거리며 자유와 심심함을 만끽한다. 그리고 자신과 마주하는 ‘고독’과 점점 가까워진다. 윤혜자 작가 또한 혼자 서울에서 지내며 고독을 연습한다. 이 책에는 그 흔한 제주도 맛집, 카페, 핫플 정보는 없다. 대신 오롯이 나 자신과 마주하는 ‘고독’의 노하우를 전한다.

최근작 :<읽는 기쁨>,<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큰글씨책] 여보, 나 제주에서 한 달만 살다 올게>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MBC애드컴, TBWA/Korea 등의 광고회사에서 20년 넘게 카피라이터로 근무했다. 광고 카피보다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어 퇴사 후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 등의 책을 출간하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서울시민대학에서 글쓰기 강연자로 활동하며 한국일보, 국민일보, 출판 매거진 《기획회의》 등에 칼럼을 연재 중이고 ‘소행성 책 쓰기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작 :<부부가 둘 다 잘 먹었습니다>,<[큰글씨책] 여보, 나 제주에서 한 달만 살다 올게>,<여보, 나 제주에서 한 달만 살다 올게>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음식에 진심인 사람. 꾸준히 배우며 밥상을 차리고 매일 밥상을 기록한다. 제철의 것을 단순하고 간소하게 그러나 정성으로 차려 남편은 물론이고 이웃 사람들도 무장 해제시킨다. 작가 요조의 표현에 의하면 ‘똑 부러지는 다정함’을 지닌 사람이다.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의 저자인 남편 편성준과 소담한 한옥 ‘성북동 소행성’에 살고 있으며, 출판 기획 일을 하면서 책 쓰기 워크숍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