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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소설과 일러스트를 함께 소개하는 미메시스의 문학 시리즈 '테이크아웃'. '테이크아웃'의 첫 번째 이야기는 정세랑과 한예롤이 전하는 <섬의 애슐리>이다. 판타지, SF, 순수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독자를 포위하는 정세랑은 '테이크아웃'을 통해 외국의 어느 관광지에서 만난 섬의 애슐리의 이야기를 전한다.

가슴에 조악한 코코넛 껍질을 단 채 관광을 온 본토 사람들 앞에서 전통춤을 추며 생계를 유지하던 단조로운 애슐리의 삶이 소행성의 충돌로 인해 오리엔탈리즘을 대변하고 비극과 희망의 아이콘이 되어 버린다. 그곳에선 어떤 일이 벌어졌고, 섬과 본토의 사람들은 애슐리에게 어떤 일을 한 걸까.

인간의 엉뚱한 욕심에 마구잡이로 희생당하는 애슐리라는 캐릭터는 '바다 어디쯤의 색을 끌어오고 싶었다'는 한예롤의 에너지 넘치는 그림과 함께 강렬하게 마음속에 새겨진다. 정세랑의 단단한 세계와 세상의 비밀을 표현하는 한예롤의 신비로운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섬의 애슐리 09
작가 인터뷰 83

첫문장
「왜 본토로 가지 않아요?」 유람선이 스노클링 포인트를 돌아 귀항하기 시작하면, 관광객 중의 한 명이 물어 오곤 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6월 8일자 '문학 새책'

수상 :2017년 한국일보문학상, 2017년 창비장편소설상, 2013년 창비장편소설상
최근작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소설의 첫 만남 11~20 세트 - 전10권>,<하필 책이 좋아서> … 총 97종 (모두보기)
인터뷰 :<목소리를 드릴게요> 출간, 정세랑 작가 인터뷰 - 2020.01.10
SNS ://twitter.com/callmerang
소개 :2010년 『판타스틱』에 단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이만큼 가까이』로창비장편소설상을, 2017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목소리를 드릴게요』,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재인, 재욱, 재훈』,『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산문집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가 있다.
최근작 :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어려서부터 아카데믹한 것을 거부하고 혼자 자연스럽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이들과의 소통이 작품 세계에 강한 영향을 미쳐 2007년부터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며 칠드런 아트라는 장르를 창작해 활동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프랑스에 거주하며 릴과 파리에서 작업을 했고, 2012년엔 〈아뜰롤리에ATELOLIER〉라는 작업실을 서울에 열고 칠드런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