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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배기 딸아이 로즈를 키우는 저자 마이클렌 다우클레프는 고난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토록 기다리던 딸아이를 낳고 행복에 가득한 날들만 기대하고 있었지만, 잘 먹지 않고 잘 자지 않는 아이를 키우는 내내 무척 힘들었으며 일을 하지 못하는 것에도 스트레스를 받았다. 고집이 세고 성격이 강한 딸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어떻게 아이와의 주도권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지를 매일 고민해야 했다.

그런 육아의 싸움에서 벗어나고자 수많은 육아법을 찾아봤으나 현대의 육아법은 답을 주지 못했다. 1700년대 고아원에서 시작된 수유법, 비전문가가 만든 수면법, 그리고 산업화의 결과물인 수많은 장난감까지, 절망적일 만큼 근거가 부족하고 과정이 비현실적이었다. 지금까지 우리는 신뢰할 수 없는 육아법에 휘둘리며 이상한 육아를 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의 육아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 진짜 육아란 무엇일까?

그 답을 찾기 위해 저자는 세 문화권을 찾았다. 저자가 만난 세 가족의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의 경험만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학자, 신경과학자, 인류학자 및 사회학자와의 논의를 거쳐 그들의 육아법이 아이들의 정신 건강과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아이들의 불안과 우울에 어떤 해답을 줄 수 있는지 함께 소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부모들이 어떻게 수많은 육아법에 휘둘리지 않고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 어떻게 아이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알려주며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 조언까지 담았다. 놀라울 만큼 흥미롭고 유쾌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이상하고 황량한 오늘의 육아에서 벗어나 단단하고 건강한 내일의 육아를 함께 상상해 보자.

파멜라 드러커맨 (『프랑스 아이처럼』 저자)
: “이 책은 당장 아이들에게 실천하고 싶은 똑똑한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저자는 가족을 관찰하고 그들의 일을 파헤치는 데 능력이 있는 멋진 기자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이 책에는 세 살배기 딸 로지와 함께 세계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육아의 기술을 연구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저자의 호기심이 전염될 것이고 육아에 새로운 용기를 가지게 될 것이다.”
아만다 리플리 (『무엇이 이 나라 학생들을 똑똑하게 만드는가』의 저자)
: “부모들이여, 이제 더 이상 아이의 생일파티에 가지 않아도 된다! 마지못해 놀이 기구를 설치하거나 심부름 차트를 만들 필요도 없다! 저자는 유쾌하고 솔직한 이 책을 통해 육아를 제자리로 돌려놓을 지혜를 알려준다.”
: “이 책은 육아서가 나열된 책장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는다. 육아를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저자의 방식은 우리가 서구의 부모로서 배워온 모든 방식과 정면충돌할 때조차 아름답다. 실제로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한데, 마이클렌과 로지를 따라 마을을 옮겨 다니며 그 말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지켜보는 건 크나큰 기쁨이다.”
데이비드 랜시 (《유년기의 인류학》 저자)
: “아이들에게 배려, 친절이나 자신감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처럼 우리가 직면해 있는 심각한 육아 문제 중 대부분이 다른 문화권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저자는 비서구권 사회의 부모들이 어떻게 이 같은 품성을 키우는 데 성공했는지 직접 관찰하고 그들의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육아 딜레마를 해결하는 현명하고도 창의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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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보 2022년 4월 22일자 '새책'

최근작 :<아, 육아란 원래 이런 거구나!> … 총 15종 (모두보기)
소개 :NPR라디오의 과학부 기자로 2015년 팀원들과 함께 서아프리카 지역의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을 보도해 조지 포스터 피버디상을 수상했다. 버클리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에서 화학 분야 박사 학위를 따고 현재는 남편, 그리고 딸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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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대학에서 역사를, 대학원에서 국제학을 공부했다. MBC 문화방송에서 번역작가 및 구성작가로 장기간 활동했으며 외교통상부에서 홍보에디터로도 근무했다.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잘 읽히면서도 원전의 가치를 오롯이 전달하는 글을 선보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MOM 맘이 편해졌습니다》, 《평가받으며 사는 것의 의미》,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 《인류의 역사》, 《21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