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여성미래총서 2권. 우리 곁에 남아있는 문화유산을 통해 역사 속 여성들이 어떻게 뜻을 세웠는지, 무엇을 실천하였으며, 어떤 성취를 이루어냈는지, 후대의 여성들에게는 어떤 얘기를 들려주고 싶은지, 그들의 삶의 얘기를 풀어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15인의 인물을 다루었다. 이 여성 인물들은 자신이 속한 시대를 주체적으로 살았고, 시대가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발간사 우리 문화유산 속에 남아있는 여성의 역사를 찾아서 (이배용)
머리말 시대를 살아간 여성들, 문화유산으로 돌아오다 (강영경)
01장 웅녀, 농경문화를 받아들이다 (강영경)
02장 울주 천전리 암각화에서 지소태후 찾기 (강영경)
03장 백제 미륵사지 탑의 비밀, 백제 무왕의 왕비는 누구인가? (이현주)
04장 삼국통일의 주춧돌을 놓은 선덕여왕 (이배용)
05장 묘지명이 들려주는 고려 부인 염경애의 결혼 이야기 (권순형)
06장 강화 곤릉에 묻힌 고려 원덕태후 (권순형)
07장 여성이 쓴 최초의 여성 교훈서 『내훈』의 저자 소혜왕후 한씨 (한희숙)
08장 조선 최초의 여성 서화가 설씨부인 (이원복)
09장 남평 조씨, 조선 17세기 전형적인 양반 부인 (이순구)
10장 열녀가 된 왕의 딸, 화순옹주와 홍문(紅門) (박주)
11장 태교와 산전관리 집대성, 『태교신기』의 저자 이사주당 (안명옥)
12장 한국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 ‘여권 통문(女權通文)’의 발자취를 찾아서 (정현주)
13장 서대문형무소 여감 8호에서 찾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투쟁 (강영심)
14장 신여성의 아이콘, 여성 선각자 나혜석 (신영숙)
15장 ‘여성’ 이야기를 하는 여기자, 최은희 (김수자)
색인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신규식의 생애와 독립운동』,『한국 근현대 삼림소유권 변천사』(공저),『1910년대 해외 독립운동』(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일제하 임야조사사업 연구」,「신한혁명당의 결성과 독립운동」,「종전 후 중국지역 ‘일본군 위안부’의 행적과 미귀환」외 다수가 있다. 현재 이화여대 이화학술원에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조선시대 여성사로 석사, 박사를 받았다. 오랫동안 국사편찬위원회에 근무하면서 조선왕조실록, 일기류 등을 통해 연구의 폭을 넓혔다. 서울시 문화재위원, 서울 역사도시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조선의 가족 천개의 표정』(2011), 공저로 『혼인과 연애의 풍속도』(2005), 『조선의 왕비로 살아가기』(2012), 『한국여성사 깊이읽기』(2013), 『한국의 과학기술과 여성』(201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