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림의 가르침은 모든 앎과 수행의 단계에 있는 사람들이 따를 수 있다. 따라서 람림은 모든 불법의 수행 방법이라는 보석을 품은 큰 바다와 같다. 람림은 이번 생뿐만 아니라 후생의 이익까지도 일으키며 더 나아가 윤회로부터의 해탈과 일체지의 깨달음까지도 일으키는 고귀한 보석과도 같은 가르침이다.”
《달라이 라마, 깨달음을 말하다》는 3대 달라이 라마 소남 갸초의 저서인 《황금 정련의 요체》를 현 14대 달라이 라마가 주석한 내용이다. 《황금 정련의 요체》는 쫑카빠대사의 《보리도차제론》의 주석서이다. 《황금 정련의 요체》는 폭넓은 사상을 아주 함축적으로 적은 분량에 담아냈기 때문에 충분한 수행의 경험이 없다면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이에 14대 달라이 라마는 직역에 가까운 《황금 정련의 요체》를 특별한 전문 용어 중심으로 설명하지 않고, 이 책의 중심 주제를 포괄적으로 그리고 직접적으로 설명한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에서 윤원철 교수를 지도교수로 하여 석사학위 취득 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2년에 버지니아대학교에 입학, 제프리 홉킨스 교수와 데이비드 저마노 교수 아래서 티베트 불교의 역사와 철학을 연구하고 2013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스탁턴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달라이 라마, 명상을 말하다』, 『달라이 라마, 죽음을 말하다』, 『달라이 라마, 화를 말하다』 등이 있다.
<비우는 연습> 내 방과 집을 넘어서, 내 삶을 바꾸는 정리법을 소개합니다!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100’에 꼽힌 마스노 슌묘의 『비우는 연습』. 저자는 ‘진짜 정리해야 할 건 물건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번 책에서는 불필요한 물건을 자꾸 사들이는 허세와 집착을 비우는 방법을 비롯해 몸.공간.생활 정리법 58가지를 소개합니다. 쓸모없는 것을 비우고 가볍게 살아가는 연습, 바로 지금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