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리(이경훈) 
: 사실 독서 교육이라는 것이 어느 사람에게는 모호할 수 있다. ‘책을 읽히고…, 그다음에 어떻게 하라는 거지?’장선애 선생님은 그 대안으로 독서 논술 디베이트를 제시하고, 그 구체적인 진행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학자의 책상에서 고안된 이론이 아니라, 이미 몇 년 전부터 현장에서 체험하고, 적용하고, 확인한 방법들이다. 전직 방송작가였던 저자는, 이를 마치 차 한 잔을 사이에 두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듯 친절하고 자상하게 전달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아, 독서와 글쓰기, 토론은 이렇게 교육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유선희 (대영초등학교 선생님) :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해야 아이들의 논리성과 창의성을 계발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수업을 할 수 있을지, 늘 연구하고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질문 독서와 디베이트는 그런 고민을 하는 선생님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듯합니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길러지고, 당당하게 말하고 경청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디베이트! 아이들 수업에 바로 접목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이은주 (성덕중학교 선생님) : 중학생이라면 제대로 읽고, 생각하고, 말하는 기본적인 소양을 갖췄을 거라 여기겠지만, 현실은 교육과 연습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기에 독서와 디베이트 교육에 관한 체계적인 수업 방법과 형식, 다채로운 예시가 담겨있는 이 책이 고맙다. 이 책에는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고 호흡해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유용한 내용이 가득하다. 특히 자유학기제를 보내는 중학생들에게 이 책에 소개된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수업을 적용하면 논리적 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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