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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존엄을 바탕으로 엮어낸 올리버 색스의 대표작. 원인을 알 수 없는 환자들과 치료 여부가 미지수인 신경질환 환자들의 임상 기록을 소설 형식으로 독특하게 기록하고 있다.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성장과 적응을 모색하며, 자신의 감추어진 능력을 일깨워나가는 환자들의 모습을 저자는 신경학자로서의 전문적 식견과 따스한 휴머니즘, 인간 존엄에 대한 애정과 신뢰 가득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총 4부 2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부와 2부에서는 주로 뇌(특히 대뇌우반구) 기능의 결핍과 과잉에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에 비해 3부와 4부에서는 지적 장애를 지닌 이들에게서 발견되는 발작적 회상, 변형된 지각, 비범한 정신적 자질 등과 같은 현상적인 징후들과 관련한 이야기를 묘사한다. 또한 각 에피소드 중간마다 '뒷이야기' 코너를 삽입하여, 저자가 만난 같은 증상의 다른 환자에 대한 경험들을 따로 들려준다.

우리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의 많은 것을 정복했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인간의 두뇌와 의식은 많은 부분 미답의 영역으로 남겨져 있다. 두뇌의 촘촘한 신경 얼개가 단 하나만 제 기능을 못 하게 되어도 우리의 존재 자체는 덧없이 무너져 내리고 만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를 한층 더 겸허하게 만들어준다. 신체가 온전하지 못한 이들이 마음이 온전하지 못한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 이야기들을 다 읽고 난 뒤에도 전과 똑같을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 색스 박사의 가장 매혹적인 책.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그의 이야기는 현대의학과 현대인에 대한 경이로운 메타포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 혜안과 연민과 감동으로 가득한, 천재적인 저자의 힘과 명철함.
워싱턴 포스트
: 저자는 환상적으로 섬세한 묘사의 진수를 선보인다.
시카고 선 타임즈
: 지혜롭고 연민으로 가득 차고 대단히 문학적인 저자의 정신이 인간에 대한 신뢰를 듬뿍 담은 이 놀라운 20가지 이야기 속에 아로새겨져 있다.
더 타임스 (The Times)
: 이 책은 현장에서 돌아온 여행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다. 우리가 그토록 듣고 싶어 하던 우리 자신의 과거 경험에 대한 탐험기.
이희인 (『여행자의 독서』 저자)
: 치료받지 않을 권리, 짜릿한 삶을 살 권리 - 필리핀 보라카이

최근작 :<올리버 색스 : 그의 생애>,<편두통>,<[큰글자책] 작가라는 사람 1 > … 총 27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8종 (모두보기)
소개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우신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주로 인문사회과학 관련 도서를 번역했다.
역서로는 『실재성의 시대』, 『제1차 지국혁명』, 『잃어버린 대륙 아틀란티스』, 『세계경제 100가지 상식』, 『승진의 경제학』 등 여러 권이 있다.

알마   
최근작 :<함수 도미노>,<프루스트의 마들렌>,<[큰글자책] 요정 + 요괴, 찐따>등 총 226종
대표분야 :심리학/정신분석학 11위 (브랜드 지수 111,267점), 과학 11위 (브랜드 지수 297,595점)
추천도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우리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던 신경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였던 올리버 색스의 대표 도서. 그는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의 임상 기록을 보여주며 그것을 따뜻하게 풀어내며 우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게다가 올리버 색스의 글은 매우 전문적이기도 하나 문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것은 많은 예술가들의 인터뷰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과학적인 면과 문학적인 측면에 모두 다 관심있는 독자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