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1 : 하나님의 시공간》의 후속편이다. 특별히 홍해가 갈라지고, 태양이 멈추고, 골리앗이 쓰러지고, 갈멜산에 불이 떨어지는 카이로스의 순간들, 그 사이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답한다.
비단 그런 카이로스의 순간만이 아니라 매일의 일상에서 보내는 평범한 다윗의 시간들 가운데, 결정적인 골리앗의 시간을 맞아 떨치고 일어나서 승리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순간, 하나님이 나를 알아주시는 그 시간 위에 카이로스의 시간이 임하며 ‘영성’은 우리의 일상을 구속하는 실체 있는 삶이라고 강조한다.
고성준 (지은이)의 말
당신의 기독교는 어떤 기독교인가? 눈물과 설렘이 요동치는 영의 역사인가, 아니면 진부하고 지루한, 그저 흘러가는 행사들인가? 당신의 기독교는 카이로스 안에 있는가, 아니면 크로노스 안에 있는가? 당신의 믿음은 뜬금없는 한탕을 기대하는 ‘골리앗 때려잡기’인가, 아니면 매일의 일상을 구속하는 ‘다윗의 시간’인가?
영으로 산다는 것은 불치병이 치유되고, 기적적인 공급하심을 받는 특별한 일들의 연속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영으로 사는 것은 매일의 평범한 일상을, 카이로스 안에서 특별하게 사는 것이다. 마치 처음인 것처럼! 당신의 일상을 카이로스 안에 두라. 흘러가는 크로노스의 시간 속에 당신의 일상을 두지 말라. 매일매일이 새롭고 흥분되는 카이로스의 시공간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