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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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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상사에게 보고를 하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하려고 장황하게 이 말 저 말 늘어놓는 것이다. 하지만 많이 전달하려 하면 할수록 상대의 머릿속에 남는 메시지는 아무것도 없다. 그러다 보니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이다.
세계적인 스피킹 전문가이자 TEDx 명강연자인 나쓰요 립슈츠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을 파악하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하나의 메시지(One Big Message)로 정리하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불필요한 메시지를 덜어 내지 못하면 말투를 바꾸고 원고를 써서 달달 외워 말한다고 해도 결코 상대를 이해시킬 수 없다. 이 책은 발표ㆍ회의ㆍ영업ㆍ면접 등 여러 비즈니스 상황에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내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아무리 설명해도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일곱 가지 이유를 실패한 캐치프레이즈와 프레젠테이션의 사례를 들어 알려 준다. 그다음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1단계는 불필요한 메시지 정리하기, 2단계는 탄탄한 구조의 원 빅 메시지 만들기, 3단계는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 짜기다. 더불어 표정과 시선 처리 방법, 쉬어 가야 할 타이밍, 동작 활용법 등 메시지 전달 효율을 높이는 비언어적 기술들을 세세하게 짚어 준다. 책을 내면서 당신에게는 ‘덜어 낼’ 용기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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