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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강 장편소설. 작가는 모녀, 친구, 연인 등 타인과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여러 감정과 갈등을 통해 인간관계의 허울과 허상을 솔직하게 그려 냈다. 몸은 성인이 되었지만 엄마 외에는 한 번도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어 본 적 없는 지유는 차례로 끌로이, 미지와 만나며 난생처음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내가 상대에게 관심과 애정을 준 만큼 상대도 나를 생각해 줄 거라 믿어 왔던 지유는 이로 인해 큰 혼란을 겪게 된다. 휘청거리는 관계들 속에서 지유가 길을 잃지 않고 진실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까?

1부 같은 책을 읽는 사람
2부 도미노 게임
3부 노 빅 딜
4부 홀릭 타투
5부 안녕, 끌로이

작가의 말

이도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작가)
: 대치동 마마 걸로 자라 미국으로 유학 간 ‘지유’, 지유의 룸메이트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끌로이’, 한국으로 돌아온 지유가 만난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타투 숍 직원 ‘미지’, 그리고 지유의 내면을 지배하는 ‘엄마’까지. 네 여자의 이야기가 긴장감을 유지하며 얽혀 있다.
: 모녀, 친구, 연인 등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수시로 맞닥뜨리는 심리적 갈등을 농밀하게 담아냈다. 지유, 끌로이, 미지, 엄마는 다른 인물이되 동일인으로 작용하고 서로가 서로를 상처 내는 동시에 치료제가 된다.
주원규 (한겨레문학상 수상 작가)
: 작가는 상징이나 인물의 심리 상태를 적확하면서도 시적으로 표현한다. 이른바 여성 서사를 중심으로 끌고 가는데, 그것의 전형성이나 상투성을 넉넉히 비껴가거나 극복해 낸 독특한 지점들을 확보했다. _소설가
쇼박스 (콘텐츠 제작사)
: 각자의 방식으로 갈등하고 또 이해하는 과정이 안정적으로 표현되었다. 덜컹거리는 관계에 힘들어하면서도 자기만의 방법을 거쳐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달한다.

최근작 :<안녕, 끌로이>,<어느 날 은유가 찾아왔다>,<폴더명_울새>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앤솔러지 『폴더명_울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어느 날 은유가 찾아왔다』로 2022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안녕, 끌로이』는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첫 장편소설이다. 2022년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았다.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일했다.
- Instagram @park.yikang

박이강 (지은이)의 말
이 소설을 쓰는 동안 늘 흔들렸고 관계에 갈급했던 나의 20대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 (…)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관계의 실패를 경험하고 그 상처를 자양분 삼아 한 뼘씩 성장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만나는 수많은 타인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불가해한 우주이지만, 각각의 불가해한 우주가 운명처럼 만나 부딪히며 만들어 내는 불완전한 사랑이야말로 우리 삶을 지탱하는 힘이자 의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