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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만 6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카페 ‘키즈북토리’에서 <그림책을 통한 Fun Fun한 엄마표 영어 프로젝트> <논픽션 책을 통해 과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과학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엄마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이정화 작가가 아들 에릭이 4살부터 함께 엄마표 과학실험 놀이를 진행했던 추억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는 과학 성적을 잘 받게 하려는 엄마의 욕심이 아니다. 아이의 호기심과 행동에 적극적으로 반응한 엄마의 관심, 장난치고 실수하는 아이를 탓하기보다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와 끊임없이 대화한 엄마의 사랑이 담긴 기록이자 신나게 놀다 보면 과학의 원리와 개념이 쏙쏙 이해되는 엄마표 과학 놀이 끝판왕이다.

단순히 과학실험만을 담은 책이 아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문장으로 과학 이론과 개념이 설명되어 있으니 부모가 ‘나는 과알못인데 이걸 읽고 어떻게 아이에게 설명해야 하나’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와 과학실험 하기 딱 10분 전에 책의 내용을 한번 쓱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과학 도구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고민하지 말자.

집에서 늘 쓰는 도구로도 충분히 실험할 수 있다. 도안을 그려야 하나 싶은 고민도 하지 말자. 책에서 바로 찢어 쓸 수 있고, QR코드를 통해 내려받아 원하는 크기로 조절해 도화지나 마분지에 붙여 잘라 쓸 수도 있다.

홍현주 (영어교육학박사, 쑥쑥닷컴 영어교육연구소장)
: 과학은 어려운 것이라 학자들의 영역으로 간주하였으나 언제부터인가 ‘생활 속 과학’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그조차도 전문가가 다룹니다. 이 책의 저자 이정화 씨는 집에서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자 매일 ‘오늘은 무얼 하며 놀아야 할까?’를 고민하던 엄마입니다. 아이가 유독 집중하는 것이 과학 지식 책이었기에 아이와 시간을 보낼 때 다양한 과학 주제를 접목해 과학 실험 놀이를 했고, 그 경험담이 이 책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입니다. 전문가의 도도한 책도, 경시대회용 족집게 해설집도 아닌 ‘놀자판 과학!’이지요.
책의 목차를 보면 과학 용어 가득한 이론 나열이 아닙니다. 문제해결력, 창의력, 상상력, 사고력 등은 과목을 불문하고 교육의 주요 공통 과제입니다. 과학을 놀이처럼 체험하면 이러한 것이 향상됨을 목차에서부터 보여줍니다. “톡톡 튀며 도망가는 쿠킹포일” “자기 스스로 빵빵해지는 풍선” 등 책의 어디를 펼쳐도 바로 해보고 싶은 과학 실험 놀이가 빼곡합니다. 그래서 목차만 보고도 “아하!” 감탄이 나옵니다.
저자 이정화 씨는 말합니다. “다양한 경험은 아이에게 세상을 알려주는 하나의 길이 됩니다. (중략) 간단한 실험으로 몇 번만 재미를 느끼면 지식 책에 관한 아이의 호기심을 높일 수 있어요.” 이 말은 책에 나오는 80가지 놀이가 절대적으로 근거 있는 과학이라는 뜻입니다. 집에서도 정확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과정 사진과 일러스트를 풍부하게 넣었고 QR코드로 유튜브 동영상도 제공합니다. 그 놀라운 정성이라니!
저자 이정화 씨와 저는 10년 넘은 사제 간입니다. 책 속 어린이 과학자는 아장아장 걸을 때부터 저의 뽀뽀 세례를 받았지요. 이 아이가 자라 무엇이 될지는 모릅니다만 매일 엄마와 과학 놀이를 했던 그의 유년은 멋진 추억박물관일 것이고, 훗날 저는 그 박물관의 첫 관객이었다고 자랑할 것임은 분명합니다!
김정미 (시온고등학교 과학 교사)
: “엄마 놀아줘~” 이제는 훌쩍 커버린 딸아이가 어릴 적 제게 자주 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집안일과 학교 일을 동시에 잘 해내고 싶었던 저는 늘 일이 우선이었고 아이의 요청은 항상 뒷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의 감수를 위해 원고를 받아보았을 때 본문 곳곳에 보이는 아이의 표정에 자꾸만 눈길이 머물렀습니다. 아이는 엄마와 요리하고 장을 보고, 아빠와 이불 놀이를 하고 고무줄 총싸움을 했습니다. 미역, 쿠킹포일, 머리빗, 고무줄 등 생활용품은 재미있는 놀잇감이 되었고요. 책을 읽는 내내 아이의 깔깔대는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듯했습니다. 아빠는 이불 속에서 아기 사자처럼 나오던 아이의 모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엄마는 미역국을 끓일 때마다 물에 불은 미역을 신기하게 바라보던 아이의 눈동자를 떠올리실 듯합니다.
과학은 아이에게 부모와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였습니다. 엄마 아빠가 과학으로 놀아주는 동안 아이의 생각은 조금씩 커졌으며, 이렇게 함께 한 시간이 모여 ‘과학 놀이’라는 이름으로 한 권의 책이 엮어졌습니다. 과학 지식을 가르치고 싶은 엄마의 욕심이 아니라 아이의 작은 행동과 목소리에도 적극적으로 반응한 깊은 애정, 시금치 밑동도 그냥 버리지 않았던 엄마의 아이 같은 호기심, 장난치다 실수하는 아이도 용납할 수 있는 믿음과 여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간 시간이 아쉬운 만큼 오늘은 퇴근 후 딸아이에게 함께 산책하자고 해야겠어요. “엄마~ 저것 좀 봐!” 하면 가던 길을 멈추고 아이의 손가락을 따라가 아이가 가리키는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곁눈질로 아이의 표정도 살펴볼래요. 아이와 즐거운 놀이를 고민하시는 부모님들에게 이 책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를 추천합니다.

최근작 :<책냥이의 엄마표 과학 놀이>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현재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시온고등학교에서 과학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6학년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과학과 소통하며 즐거운 놀이처럼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