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씩씩하거나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아니었지만 그림이 좋아서 만화가나 화가 같은 미술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어른이 된 지금 그림 그리는 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한국 최초의 세계 여행가 김찬삼》, 《체 게바라와 랄랄라 라틴아메리카》, 《꼬마 마법사의 수 세기》 등이 있습니다.
천천히 세상을 둘러보는 게 좋습니다. 내 친구 철이와 우야랑 발맞춰 걷는 게 좋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했습니다. [레디, 액션! 우리 같이 영화 찍자]로 제11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햇빛과 바람이 정겨운 집, 우리 한옥》, 《왕세자의 입학식》, 《내 마음이 보일지도 몰라》, 《남극으로 가는 지하철》, 《뒤통수 좀 삐딱하면 어때》 같은 책을 썼습니다. 조금 느려도 단단하게, 설레고 재미있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문화/예술/인물 4위 (브랜드 지수 132,425점), 어린이를 위한 고전 5위 (브랜드 지수 91,215점)
추천도서 :
<조선 갑부 흥보의 흥보은행 설립기> 동화는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 재미없는 책은 교과서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럼 재미가 전부일까? 빵빵한 상상력은 기본이다. 게다가 세상을 이해하는 지식이 담겨 있다면 금상첨화다!
《흥보은행 설립기》는 다 갖추었다. 흥보와 놀보 이야기를 이렇게 뒤집다니! 첫 페이지에서 빠진 배꼽 찾을 겨를도 없다. 우수출판콘텐츠 당선작인데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선생님들께서 추천까지 하셨다니 학습에 도움은 당근! 그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