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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600여 차례의 폭격이 쏟아지는 곳, 8년째 이어지며 35만 명이 넘는 사망자와 1000만 명 이상의 난민을 낳은 시리아 내전의 중심 도시 다라야. 다라야 시민들은 2011년 아랍의 봄 초기에 전개된 비폭력 시위에 적극 참여하였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폭력적인 진압과 무차별 학살을 당한다.

정부의 도시 봉쇄로 식량과 의약품도 끊긴 채 하루하루를 전쟁의 공포 속에서 살아가지만, 다라야에 남겨진 사람들은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무너진 폐허에서 우연히 책을 찾아낸 청년들이 지하 도서관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이번 세기 최악의 인도주의 위기’라고 불리는 이 내전 속에서 그들은 왜 도서관을 지은 것일까?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그들에게 책을 읽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저자 델핀 미누이는 20여 년간 이슬람 지역을 다니며 중동 각국의 중요한 사회적 이슈를 취재해왔으며, 이란과 이라크에 대한 르포르타주로 프랑스 언론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저널리즘상인 알베르 롱드르 상을 수상한 프랑스 출신의 저널리스트이자 분쟁 지역 전문기자다.

그녀는 2015년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한 장으로 내전이 진행 중인 시리아 한복판에 존재하는 지하 도서관을 알게 되고, 독재의 포탄에 맞서 도서관을 지은 이 젊은 청년들의 이야기에 단번에 매료된다. 다라야의 강제이주가 시행된 2016년 8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스카이프를 통해 이들과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 <다라야의 지하 비밀 도서관>은 시리아 내전에 대한 살아있는 투쟁의 역사이자 기록이면서 동시에 책을 통해 자유와 비폭력, 인간다운 삶을 꿈꿨던 작은 도시 다라야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문장
2015년 10월 15일. 아흐마드, 그는 처음에 멀리서 들리는 목소리일 뿐이었다. 깊은 암흑을 뚫고 나온 가냘픈 희망의 노래.

: 정의로운 세계를 향한 혁명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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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2018년 6월 23일자
 - 한겨레 신문 2018년 6월 21일자 '책과 생각'
 - 동아일보 2018년 6월 23일자 '책의 향기'
 - 경향신문 2018년 6월 22일자 '책과 삶'
 - 문화일보 2018년 6월 22일자

최근작 :<다라야의 지하 비밀 도서관>,<나 누주드, 열살 이혼녀>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꿈공작소 시리즈 세트 - 전21권> … 총 29종 (모두보기)
소개 :경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 후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 번역학을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심플하게 산다 2』, 『프랑스에서 만난 코바늘 소품』,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한 정리법』 등이 있다.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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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분야 :집/인테리어 1위 (브랜드 지수 57,814점), 살림/정리수납 11위 (브랜드 지수 9,366점), 과학 12위 (브랜드 지수 249,80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