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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식으로 시작되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중편소설이 등장한다. 소설 형식을 빌린 것은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틱 관련 학업 보고서가 이어지고 틱에 대한 본격적인 이론의 장이 펼쳐지다 심리학적 고찰과 철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저자 아들을 대상으로 응모한 수기집으로 끝내는 듯 하지만 마무리에서는 반전이 펼쳐진다.

최근작 :<틱과 공부>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필자는 전문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이 책을 완성하고 본업으로 돌아와서 지난 경험을 돌아보며 틱과 보낸 세월을 생각하니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의 이상한 나라를 여행한 바로 그 느낌이다. 부모의 심정은 비슷할 것이다. 필자에 대한 소개는 틱을 가진 아이의 부모로서 이름만 올리기로 하였다. 부모의 입장으로서 이 책을 쓰기로 하였으니 독자들은 나의 그런 의도에만 집중하기를 바란다. 소망이 있다면, 틱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분들이 이 책을 보고 조그만 참고라도 되었으면 한다.

곽선욱 (지은이)의 말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는 아직도 틱에 관하여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미국 의학계에서 틱에 관한 신약이 곧 출시 될 것이란 반가운 기사를 최근에 본 적이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나의 이론이 맞다면, 뇌의 전체 메커니즘_을 확실하게 해독한 상태에서의 연구 결과가 아닌 한 여전히 보조적인 수단에 그칠 가능성이 커 펜을 잡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