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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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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 남긴 꽁트와 강의록 그리고 트위터를 친구들이 함께 모아서 만든 책이다. 박지선이 직접 손으로 쓰고 그린 노트에는 207편의 글이 빼곡하게 들어 있었다. 간단한 일정부터 강연을 위해 정리한 자료, 직접 그린 그림들, 여러 가지 단상들, 그중에서도 꽁트를 위한 아이디어 메모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현재를 기록하면서도, 누군가를 웃게 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한 흔적이었다.
박지선이 들려주고 싶었던, 그렇지만 들려주지 못했던 즐거운 이야기들을 두고 오랜 시간 고민했다. 이 글들이 세상을 만나는 가장 좋은 도구로, 박지선이 늘 함께하고 사랑했던 책을 떠올렸다. 온전히 박지선이 직접 쓴 글들 중 트위터에 올린 글과 겹치는 내용을 빼고 95편을 선별하여 책을 내기로 결정했다. 들어가는 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1년 11월 5일 출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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