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단순하고 상식적이어서 모두가 외면했던 존 보글의 투자원칙은 ‘기본’과 ‘상식’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그는 가장 효과적인 투자전략은 수수료를 포함한 각종 비용을 최소한으로 하고 상장된 주식을 모두 소유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이러한 투자전략이 왜 성공할 수밖에 없는지, 또한 어떻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존의 투자지식을 뛰어넘는 거장의 혜안을 엿볼 수 있으며, 또한 어떻게 자신의 투자를 ‘승자의 게임’으로 만들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돈을 버는 왕도를 알려줄 것 같은 수많은 문구들이 가득한 시장에서 보글의 투자 철학은 너무 단순해서 더 어렵고, 더 빛이 난다. 작지만 거대한 담론을 담은 이 책은 평범한 투자지식을 뛰어넘는 거장의 혜안으로, 독자들이 ‘투기’가 아닌 올바른 ‘투자’의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큐브의 모험》 《와튼스쿨 리더십 특강》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투자 바이블》 《터틀의 방식》 《투자의 미래》 《불황의 역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