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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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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에토스에 토대를 두면서도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지성에 입각하여 복음을 설득력 있게 소개한 책. 나들목교회에서 지난 13년 동안 새신자들을 대상으로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소개하면서 꾸준히 업데이트한 최종판이다.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지 못할 정도로 하루하루 살기가 버거운 사람이든, 안락하고 평온한 환경으로 아무 걱정 없는 사람이든, 순간순간 찾아오는 "산다는 게 도대체 뭘까?",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와 같은 질문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책은 적극적으로든 소극적으로든,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묻는 사람들에게 질문의 방향과 삶의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한다. 복음을 소개하는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는 세 가지 문과 세 가지 장애물을 다루고,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신'에 대한 두 가지 입장, 곧 무신론과 유신론을 다루면서,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을 소개한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진정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들려주며,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이 원래 만드신 세상과 지금 우리의 세상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비교해본다.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세상이 깨진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의 해결책은 무엇인지,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아본 뒤, 마지막 이야기에서 이 영적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추천의 말
: 영성으로 넘어가는 문지방의 높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높다고 해서 그 문지방을 피해 돌아갈 방법은 없습니다. 진리와 구원에 목마를수록 회의와 망설임은 더욱 거세게 밀려오기 마련입니다. 문지방에 걸터앉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언어는 꾸중이 아닌 포옹입니다. 이 책이 영성으로 인도하는 훌륭한 길잡이인 까닭은, 어머니의 가슴처럼 따뜻한 메시지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교훈과 훈계조의 요청과 강권이 아닌, 우정과 사랑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이 책이 문지방을 넘으려는 우리 모두를 위한 영성의 디딤판으로 소중히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이 책을 읽고 앞으로 저의 주변에 치열한 구도자나 진지한 진리 추구자가 있으면 이 책을 서슴없이 추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C. S. 루이스나 존 스토트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만, 한국인의 심장과 한국인의 언어를 가지고 여전히 글로벌한 보편적 지성에 입각하여 우리가 믿는 성경적 기독교를 친절하고 설득력 있게 소개할 만한 책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런데 김형국 목사님이 이런 숙제를 해결해준 것을 너무나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기 진실로 김 목사님이 초대하는 진리의 샘터에서 우리는 그동안 목마르게 찾던 풍성한 삶의 생수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당분간 제가 만날 구도자 친구들을 생각하며 이 책을 여러 권 필수 지참물로 동반할 것 같습니다. : 막연하기만 했던 하나님···. 그럼에도 나는 가끔씩 기도를 하고는 했습니다. 결혼하여 아이를 갖고 나서 이 하나님을 더 이상 거부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남편을 따라 나들목교회에 와서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강좌를 들으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되었고, 그분을 나의 주인으로 모셔들였습니다. 막 자라나기 시작한 영적 갓난아이이지만, 이제 머리가 아닌 몸뚱이로 예수님을 더욱 알고 따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막연하게 신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작은 책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것을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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