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는 내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듯 보여도 혼자의 노력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남의 기준에 맞춰서 행동하게 되고, 우리의 마음은 이리저리 흔들린다. 그만둬야 하는 관계라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이 책에서 조원희 작가는 관계에 얽힌 한숨과 걱정들을 다독이고,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것은 ‘나’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만든다. 불편한 관계를 끝낼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특히 20만 부를 돌파한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을 비롯해 다양한 에세이 베스트셀러를 배출하며 일명 ‘에세이 맛집’으로 불리는 필름의 신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23년 한 해에만 <때가 되면 너의 정원에 꽃이 필 거야>, <김씨네과일>,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 <오늘부터 성장할 나에게> 등을 연속해서 베스트셀러에 올린 필름에서 2023년을 마무리할 에세이로 <남에게 좋은 사람보다 나에게 좋은 사람>을 내세운 이유가 궁금하다면 당장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항상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며 독자의 사랑을 받은 필름과 떠오르는 에세이스트 조원희 작가의 만남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Part 1 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
Part 2 여름
용기를 가질 시간
Part 3 가을
당신을 발견하는 시간
Part 4 겨울
잠시 내려놓는 시간
Part 5 다시, 봄
충분하다고 말하는 시간
Int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