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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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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째 생일을 맞은 리비는 변호사로부터 편지를 한 통 받는다. 거기에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친부모가 자신에게 대저택을 유산으로 남겼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매일매일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노력하던 직장인이 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것이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리비는 이 저택에서 세 사람이 동반자살했다는 신문기사를 발견한다.

기사에 따르면 25년 전,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 집에서 세 구의 시체를 찾아냈다. 두 명은 주인 부부였고 다른 한 명은 누군지 알 수 없는 남자였다. 사교계의 명사였던 주인 부부가 신원불명의 남자를 집에 들였다는 것도 이상했지만, 더욱 이상한 점은 이미 썩을 대로 썩은 세 구의 시체 옆에 갓난아기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는 것이다.

곱슬곱슬한 금발 머리에 영양 상태도 좋고 방금 전까지 보살핌을 받은 듯한 아기의 이름은 '서레니티 램', 그리고 이 아기가 훗날 '리비'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부터 오랫동안 대저택이 감춰왔던 비밀들이 차례차례 드러난다.

1장 ... 9
2장 ... 267
3장 ... 373
4장 ... 481
후기 ... 505

첫문장
리비는 도어 매트에 떨어져 있던 편지를 집어 들어 뒤집어 보았다.

: 『가족주의보』를 읽는 동안 종종 손이 떨리고 숨이 가빠졌다. 서스펜스에 능하다 해도 이토록 매력적인 이야기를 고안해 낼 수 있는 작가는 그리 많지 않다. 이 정도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창조해 낼 수 있는 작가는 더욱 드물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저자는 복잡한 스토리 라인을 저글링하듯 매끄럽게 이어나간다.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의 신원에 신경 쓰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방심하게 되리라. 하지만 마지막에 닥칠 놀라움에 대비해야 한다.
: 뼈가 얼어붙는 듯한 폭로와 함께 발밑에서 깔개를 빼낸 것 같은 마지막 반전이 압권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누구도 믿지 않는 편이 좋다.
크라임 바이 더 북
: 친밀한 가족의 비밀과 음모를 힘들이지 않고 넘나드는 이 소설은 심리 스릴러 플롯의 마스터 클래스라고 할 만하다.
: 가족사와 누아르를 섬세하게 엮은, 풍부하고 어둡고 복잡하게 뒤틀린 매혹적인 후더닛.
: 작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능숙하게 엮어내며 『가족주의보』를 통해 각 가정의 불안과 슬픔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애틀 리뷰 오브 북스
: 긴밀하게 엮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탁월한 재주가 있는 리사 주얼은 캐릭터의 복잡성, 비밀, 욕망을 한 방울도 낭비하지 않고 완벽하게 짜인 스릴러로 만들어냈다. 리사 주얼의 최고작이다.

최근작 :<가족주의보>,<다크 플레이스의 비밀>,<엿보는 마을> … 총 234종 (모두보기)
소개 :1968년 영국 런던 출생. 1999년 첫 작품 『랄프의 파티』가 그해 가장 많이 팔린 데뷔 소설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지금까지 21편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근래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같이 가까운 사이에 있는 사람들의 뒤틀린 내면과 그 영향을 묘사하는 심리 스릴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가족 주의보』는 영국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차트 1위, 백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했으며, 미국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최근작 : … 총 6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오래도록 책 속의 낯선 미로를 따라 걸으며, 또 다른 미로 속 주민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북스피어에서 제프리 디버 외 『세상의 모든 책 미스터리』, 이언 랜킨 외 『백만 불짜리 속편 미스터리』, 사라 파레츠키 『침묵의 시대에 글을 쓴다는 것』, 소피아 베넷 『윈저노트, 여왕의 비밀 수사 일지』, 리사 주얼 『가족주의보』를 번역했다.

북스피어   
최근작 :<활자 잔혹극>,<도쿄 사기꾼들>,<너네 아빠 어딨니?>등 총 97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5위 (브랜드 지수 421,694점), 일본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353,256점), 과학소설(SF) 19위 (브랜드 지수 30,117점)
추천도서 :<신이 없는 달>
(1) 열두 달(月)에 얽힌 열두 가지 이야기(說)를 담았다. (2) 그중 ‘신이 없는 달’이란 ‘손 없는 날’과 비슷한 의미로 (3) 이 이야기에는 항상 신이 없는 달인 10월에만 도둑질하는 이가 등장하는데 (4) 그 이유란 눈물+콧물 없이는 차마 듣기 힘든 사연이었던 것이다. (5) 애잔+아련+코믹+미스테리적 구성에다가 분량 또한 양호하여 (6) 천고마비용 책을 찾는 형제자매님들에게 권하는 바 (7) 감히 미야베 미유키 시대소설의 정수라 하겠다.
- 김홍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