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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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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최종건 전 외교부 제1차관, 경제 이광수 애널리스트, 정치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 세 명의 전문가가 모여 윤석열 정부 치하 격동의 대한민국 1년사 그리고 남은 4년에 대한 전망을 우이독경, 교언영색, 자가당착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앞세워 토론했다. 말 그대로 격정토론, 아니 대한민국 걱정토론을 벌였다.
“정권이 바뀐다고 나라가 망하기야 하겠어.”라고 애써 안심하려던 사람들의 기대는 산산조각 났고. 걱정 많던 사람들의 걱정은 한층 더 깊어졌다. 나라가 정말 망하겠구나, 라는 탄식이 대한민국을 덮고 있다. 몇 년 전 문재인 정부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국가 시스템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한 이들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라고 문 정부를 조롱했었지만 그 조롱이 얼마나 한가로운 일이었는지 이제 잘 알게 되었다. 공정과 상식을 앞세웠지만 그것만 없는 정부. 이전 정부에 대해 아마추어라고 그렇게 비판해놓고 아직 정책다운 정책 하나 없이 즉흥적인 결단만 흩뿌리는 정부. 국익과 국가의 품격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실속 없는 구호에만 매달리는 정부.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나라》는 윤석열 정부의 이 종잡을 수 없는 행태를 명확하게 분석한다. 윤석열 정부 1년에 부치는 격정적이면서 정직한 비판의 말들을 만난다. 들어가는 글: 대한민국은 어떻게 망가지고 있는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3년 5월 5일자 '책&생각' - 서울신문 2023년 5월 5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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