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OFFICE
: 집이 일터인 사람은 일과 쉼 모두 자기 삶의 일부로서 생각하기에 그들이 집에 오피스를 마련하는 행위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다. 공간의 외적 요소보다 일의 효율을 높이는 습관을 지속하는 태도처럼 홈 오피스를 구축하는 건 일을 대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p16 정서를 통해 공간 역할을 부여한 집
찬찰라드 칸짜나웡 (Chanchalad Khanjanawong) / 문구 브랜드 대표 / Bangkok
p24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곳
마르크 얀 크라이엔호프 판 데 로이어 (Mark Jan Krayenhoff van de Leur) / 건축가 겸 디자이너 / Berlin
p34 나 스스로를 알아나가는 과정
장용석 (Yongseok Jang) / 그래픽 디자이너 / Seoul
2. SUBURBAN LIFE
: 무엇에도 쫓기지 않는 도시 밖에서의 시간이 주는 특별한 깨우침이 있다. 자원이 한정된 교외에서의 삶을 선택한 이에게 집은 자기 자신을 해체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이나 문제에 부딪혔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의 힘을 길러준다.
p46 없으면 없는대로 사는 삶이 가져다준 역설적 풍요로움
소피 윌슨 (Sophie Wilson) / 세라믹 회사 대표 / Crowland
p58 근원에 대한 깨달음과 디자인의 본질을 일깨워준 집
소피 힉스 (Sophie Hicks) / 건축가 / Church Charwelton & London
3. PRIVATE SANCTUARY
: 좋아하는 것과 가치 있는 것의 기준을 자신에게 둔 사람에게 집이란 그 자신의 면면이 시각적으로 표현된 공간이다. 특정 시대의 디자인 사조나 인테리어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 아닌, 자기 삶의 방식이 짙게 밴 개성 강한 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사람의 삶을 추적해야만 한다.
p72 나 자신과 가장 밀접한, '영혼'이 담긴 곳
네드 벤슨 (Ned Benson) / 영화감독 / LA
p82 일상과 창작이 서로의 양분을 흡수하며 함께 자라는 집
리아 로샤스-파리 (Lia Rochas-P?ris) / 비주얼 아티스트 &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대표 / Paris
p90 나 자신과 가족을 위한 공간
마르틴 기에싱 (Martin Gjesing) / 크리에티브 에이전시 대표 / Copenhagen
p100 자신의 생각이 응축된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집
마틸다 크시코프스키 (Matylda Krzykowski) / 큐레이터 겸 디자이너 / Berlin
p110 다 모아서 펼쳐보면 개인의 역사가 담긴 집
신선혜 (Sunhye Shin) / 포토그래퍼 / Seoul
p120 물건에 담긴 기억을 차곡차곡 쌓아두는 공간
이재민 (Jaemin Lee) / 그래픽 디자이너 / Seoul
4. INSIDER'S VIEW
: 다양한 사람과 집을 소개하는 세계적인 잡지 'Apartamento'와 런던의 부동산 중개 전문 에이전시 'The Modern House'의 창립자들을 포함해 각기 다른 형태로 '집' 관련된 일을 하는 인물들과의 인터뷰
Apartamento p130 |The Modern House p134 | Checkinnplz Studio p141
Project PRISM p145 | 황다검 (Dageom Hwang) p150 | 이치훈 (Chihoon Lee) p152
5. SIMPLE LIVING
: 단순하면서 간결한 공간은 자신이 중심이 되어 선택한 가치를 뚜렷하게 따르고, 실천하는 삶을 담는다. 단순히 집을 비우고 정리하는 일만이 아니라, 선택에 신중하고 소비에 책임을 지면서 사는 삶이다.
p164 내 삶을 담는 그릇이자 나 자신
이서재 (Iseojae) / 아티스트 / Seoul
p174 나와 물건 그리고 세상의 관계를 성찰하게 하는 집
마린 파르망티에 (Marine Parmentier) / 요가 브랜드 대표 / Paris
6. GATHERING PLACE
: 집을 타인에게 내보이는 건 자신의 삶 전체를 내보이는 일이다. 사적 공간인 집이 공유의 공간으로 떠오른 시점에서 자기 삶을 지킴과 동시에 타인의 삶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공존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신념이 있기에 가능하다.
p188 자신의 소중한 것으로 채운 열린 공간
디테 레프스트루프 & 니콜라이 레프스트루프 (Ditte Reffstrup & Nicolaj Reffstrup)
/ 패션 브랜드 대표 / Copenhagen
p196 개인적 공간과 나눔의 공간이 명확한 집
최진수 & 정재연 (Jinsoo Choi & Jaeyeon Jung) / 마케팅 매니저 & 포토 프로듀서 / Seoul
p204 우리의 영혼이 머물고 새롭게 거듭나는 장소
프레데리크 빌레 브라헤 (Frederik Bille Brahe) / 요식업 대표 / Copenhagen
7. ATMOSPHERE
8. DIRE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