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는 '본기'와 '세가', '표', '서', 그리고 '열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기'는 연대순으로 제왕의 언행과 업적을 기술하고 있고, '세가'는 제후국의 흥망성쇠와 영웅들의 업적을 기술하였으며, '표'는 연대별로 각 시기의 중대 사건을 기록하였고, '서'는 각종 제도의 연혁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열전'은 다양한 대표적 인물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사마천은 창조적으로 이 다섯 가지 부분을 종합하여 하나의 완전한 통일체계를 완성시켰다.
<사기> 전체는 총 130편으로, 사실 지나치게 방대하고 또 현대에 이르러 효용성이 없는 부분도 적지 않은 점에 비추어 이 책에서는 사기의 정수를 계승하되 뜻이 깊고 문장 구성이 탁월한 56편을 중국 전문가 소준섭 박사가 엄선하여 한 권에 담았다. 또한 각 편을 시작하기 전에 소준섭 박사가 관련된 해설을 붙였으며, 원문에 사용되고 있는 각종 용어와 제도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그 기원을 폭넓게 살피기 위한 주석 작업에도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총845개의 각주를 달았다.
<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곰돌이 푸'는 디즈니가 만든 캐릭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곰돌이 푸는 알란 알렉산더 밀른이 1926년 집필한 동화 <Winnie the Pooh> 의 주인공입니다. 당시 영국에서 이 동화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고, 훗날 디즈니에서 이 동화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든 것입니다. <곰돌이 푸 이야기 전집>은 원작 동화의 사랑스러운 컬러 일러스트를 독점 수록한 책으로 곰돌이 푸, 피글렛, 티거 등 캐릭터들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작품입니다. 푸와 친구들이 펼치는 원작 에피소드 20편이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