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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막막해하던 시간을 가만히 관찰한 산문집 『익숙한 새벽 세시』를 통해 비슷한 시기를 보내는 이들 곁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새벽을 버티게 해준 작가 오지은. 마흔을 갓 넘긴 여성으로서, 한때 루키였지만 이제는 선배가 된 뮤지션으로서, 아직도 마감 앞에서 쩔쩔 매는 작가로서, 나이는 들어가는데 스스로 어릴 적 꿈꿔온 모습과 다른 어른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에 당황하는 이들에게 말을 건넨다.

그는 스물여덟 살에 쓴 노래에 “어른이 되어가는 건 지혜가 생겨나는 것”이라는 문구를 넣었지만, 이제 지혜란 자동으로 생겨나지 않으며, 갈수록 상황은 복잡해지고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아는 나이가 됐다. 지금 발을 붙이고 있는 이곳에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바람이 통하게 하려면, 어둠에 잡아먹히지 않고 밝은 곳을 보려면, 파도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지은은 시간에 떠밀려 저절로 흘러가버리는 것들을 단단히 붙잡고, 꾸준히 바라보고, 때로는 바로잡기 위해, 마음을 다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생긴 몇 년간의 흔적을 이 책에 담았다.

최근작 :<[큰글자도서] 아무튼, 영양제>,<아무튼, 영양제>,<[큰글자도서] 마음이 하는 일> … 총 39종 (모두보기)
인터뷰 :천천히 보통의 속도로 계속 달리고 싶다 - 2010.08.30
SNS ://twitter.com/heaventomorrow
소개 :작가, 음악가, 번역가. 지은 책으로 《익숙한 새벽 세 시》 《마음이 하는 일》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고양이 섬의 기적》 《뭐 어때!》 〈커피 한 잔 더〉(1~3) 등이 있습니다.

위고   
추천도서 :<공부 중독>
공부라는 블랙홀이 개인의 인생을 넘어서 학교와 사회를 강력한 힘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공부가 마치 모태 신앙과도 같은 부모는 공부에 중독된 아이를 만들고, 그 아이들이 사회에 나온다. 네 차례의 대담을 엮은 이 책은 교육뿐 아니라 취업, 부동산, 노후, 경제 불평등까지 거의 모든 영역의 사회문제들을 빨아들이고 있는 공부라는 블랙홀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게걸스럽게 잠식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재현(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