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파중 (중궈원화대학 심리지도학과 교수) : 이 책은 재미와 유용함을 동시에 갖췄다. 심리학을 잘 모르는 독자도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다. 또한 주제마다 심리학 이론을 소개하는 한편,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연구도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각각의 주제마다 상당히 강한 논점들을 다루고 있는 느낌도 든다. 또한 독자들에게 심리학 이론을 생활 속 각각의 주제로 끌어들여 곱씹어보고 응용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특히 마무리에 슬쩍 던져놓은 ‘한밤의 조언’은 짧은 글귀로 매 주제의 요점을 파악할 수 있게 해놓아 무척 유용하다.
쩡신이 (임상심리사) : 심리학이 어떻게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지 묻는다면, 나는 황양밍 교수가 각종 플랫폼에서 공유해주고 있는 게시물부터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교양부터 감정조절까지, 또 어떻게 효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가까지, 이 모든 문제의 해답을 그의 저서에서 찾을 수 있다. 심리학은 우리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선택!’ 이 책을 읽고 머릿속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바로 ‘선택’이었다. 또한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치 인생의 참고서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아 찾기, 인간관계, 직장 생활 적응, 그리고 감정까지. 살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문제에 대한 답을 이 책 속에서 언급하는 심리학 지식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이 지식들은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허락하는 자유를 주고, 고정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해방감까지 느끼게 해준다. 이는 소확행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자신의 소박한 삶을 응원해주는 박수 소리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