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피난처는 세금이 없거나 세율이 낮은 지역 및 국가를 말한다. 흔히 케이맨 제도, 버뮤다,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이 속하는데, 실제로는 선진국이 가장 규모가 큰 조세 피난처라는 기이한 현실도 존재한다. 그 대표적인 곳으로 영국 런던의 시티, 미국 델라웨어 주를 들 수 있다. 그만큼 조세 피난처의 범위는 크며 그 폐해는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전 대장성 주세국 관료로서 국제 경험이 매우 풍부하다. 조세 피난처 관련하여 국제 회의에서 무슨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을 수 있다. 조세 피난처 퇴치에 앞장 서야 할 선진국들이 회의에서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며 도리어 옹호하는 아이러니한 일화부터 목숨이 위태로웠던 사건 등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최근작 :<조세 피난처>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1949년~2015년. 1971년 도쿄대학 법학부 졸업. 1971년 대장성(현 재무성) 입성 후 구마모토 국세국 미야자키 세무서장, 외무성 영일 대사관 참사관, 대장성 주세국 국제조세과장 겸 OECD 조세위원회 일본 대표, 국제조세학회(IFA) 회원, 대장성 주계국 주계관, 기후 현 경찰본부장, 경제기획청 종합계획국 계획과장, 금융감독청(현 금융청) 국제담당 참사관 겸 특정금융정보관리관, 바젤 위원회, IOSCO, IAIS, FATF, FSF 일본 대표를 거쳐 도쿄 세관장, 국제협력은행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05년 시가 사쿠라 ... 1949년~2015년. 1971년 도쿄대학 법학부 졸업. 1971년 대장성(현 재무성) 입성 후 구마모토 국세국 미야자키 세무서장, 외무성 영일 대사관 참사관, 대장성 주세국 국제조세과장 겸 OECD 조세위원회 일본 대표, 국제조세학회(IFA) 회원, 대장성 주계국 주계관, 기후 현 경찰본부장, 경제기획청 종합계획국 계획과장, 금융감독청(현 금융청) 국제담당 참사관 겸 특정금융정보관리관, 바젤 위원회, IOSCO, IAIS, FATF, FSF 일본 대표를 거쳐 도쿄 세관장, 국제협력은행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05년 시가 사쿠라 법률사무소를 개설하고 변호사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세금 도둑』, 『세금 파수꾼』, 『일본은행발 금융위기』, 『국제조세법의 이론과 실무』 등 다수가 있다.
최근작 : … 총 67종 (모두보기) 소개 :외국의 다양한 문화와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독자의 눈으로 글을 옮기고 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친절한 번역을 늘 마음에 새기며 현재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태양왕 루이 14세』, 『전쟁과 군복의 역사』, 『미국 흑인의 역사』, 『노예선의 세계사』, 『말의 세계사』, 『해적의 세계사』, 『라바울 전기』, 『감자로 보는 세계사』 등이 있다.
조세 피난처의 진상을 철저하게 파고들다!
조세 피난처는 세금이 없거나 세율이 낮은 지역 및 국가를 말한다. 흔히 케이맨 제도, 버뮤다,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이 속하는데, 실제로는 선진국이 가장 규모가 큰 조세 피난처라는 기이한 현실도 존재한다. 그 대표적인 곳으로 영국 런던의 시티, 미국 델라웨어 주를 들 수 있다. 그만큼 조세 피난처의 범위는 크며 그 폐해는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전 대장성 주세국 관료로서 국제 경험이 매우 풍부하다. 조세 피난처 관련하여 국제 회의에서 무슨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을 수 있다. 조세 피난처 퇴치에 앞장 서야 할 선진국들이 회의에서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며 도리어 옹호하는 아이러니한 일화부터 목숨이 위태로웠던 사건 등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일본 및 해외의 유명한 자금 세탁 사건들을 예로 들면서 그 치밀한 수법을 설명한다. 탈세를 넘어 범죄 및 테러 조직의 자금 조성 등 조세 피난처의 존재가 경제 / 사회 면으로 얼마나 위험한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금 세탁으로 인해 무거워져만 가는 중 / 저소득층 세금!
부유층이나 대기업이 조세 피난처를 이용하여 자금 세탁을 하면, 국내에서는 그만큼 세금을 거둬들이지 못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중 / 저소득층에게 돌아온다. 조세 피난처를 중심으로 복잡한 수법을 쓰면 과세 당국은 추적할 도리가 없다. 결국 세 부담의 공평성이 깨지게 되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점점 가속화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처럼 양극화에 일조하는 조세 회피는 당사자의 이익 관계에만 얽히는 것이 아닌 국가 경제, 나아가 세계 경제로까지 영향력을 미친다.
오늘날 거대 금융 기관들까지 가세해 자금 세탁은 물론, 헤지펀드 등의 위험한 머니 게임까지 벌이고 있다. 그 부작용은 금융 위기를 발생시킬 것이고, 그 피해를 막기 위해 거액의 세금이 쓰일 것이다. 그 부담이 중 ? 저소득층에게 미치는 영향은 결코 적지 않다. 이에 조세 피난처를 막기 위한 국제 기구들의 활동 및 상호 협력 현황을 상세히 설명한다. 세계적 위기를 초래하지 않도록 세계 곳곳에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들도 세금의 피해를 보는 만큼 조세 피난처의 실상에 눈을 떠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상세하고 진지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조세 피난처의 구조 및 폐해와 함께 선진국들의 양면성까지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일반 시민들이 조세 피난처의 존재를 파악하고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