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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의하면 어렸을 때는 여아가 남아보다 더 오래 잘 자며, 소아 불면증 유병률은 남아가 더 높다. 그렇지만 11살 무렵부터 모든 것이 전복된다. 11살쯤 시작되는 초경과 함께 여성의 불면증 유병률은 남성을 역전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불면증 유병률이 1.5배 더 높으며, 잠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이 차이는 좁혀지지 않는다. 왜 그럴까?

수면의 성별 차이는 비단 생물학적 이유로만은 설명되지 않는다. 한때는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찬란한 인생을 꿈꾸던 여성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며 삶의 많은 부분을 포기한다. 그리고 그 포기 목록 상위권에는 (아무도 그럴 것이라고 알려주지 않았던) ‘잠’이 있다.

《엄마의 잠 걱정을 잠재우는 책(도서출판 아몬드 刊)》은 엄마에게도 잠을 잘 잘 권리와 의무가 있음을 알려주는 최초의 책이다. 이 책은 스탠퍼드 대학교 수면클리닉에서 박사후과정을 밟은 후 오로지 수면 연구에 천착해온 국내 1호 수면심리학자 성신여자대학교 서수연 교수가 쓴 첫 번째 책이기도 하다.

그동안 수면을 주제로 한 책이 많지도 않았거니와 대부분 과학적인 근거보다는 경험적 방법론에 의존해왔다면, 이 책에는 수면의학과 뇌 과학,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수면심리학자가 엄선한 안전하고 입증된 ‘잠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수면연구자 이전에 두 아이의 엄마이자 여성으로서 느낀 고충과 경험을 풀어놓으며 지금까지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았던 ‘엄마의 잠, 여성의 잠’에 관해 친절하고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서수연 교수가 ‘심리학자’의 입장에서 여성의 수면을 다룬다면, 그림책 《잠이 오는 이야기》로 꾸준히 독자의 호응을 얻고 있는 그림 작가 유희진이 각 장별로 엄마의 공감을 자아낼 만한 이야기를 그려 삽입했다. 과학자의 냉철하지만 친절한 글과 그림 작가의 따뜻하고 다정한 삽화가 어우러진 이 책을 먼저 읽은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허지원 교수는 추천의 말을 통해 “수면 연구의 대가가 엄마의 언어와 그림들로 들려주는 책의 이야기를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우리 삶의 적어도 3분의 1만큼은 가장 알맞은 자리를 찾아갈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21년 11월 20일자 '북카페'
 - 동아일보 2021년 11월 20일자 '새로 나왔어요'

최근작 :<당신을 위한 수면 큐레이션>,<엄마의 잠 걱정을 잠재우는 책>,<불면증을 위한 인지행동치료>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잠이 오는 이야기> … 총 7종 (모두보기)
SNS ://instagram.com/yooheejin
소개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일기 작가이자 연년생 남매를 키우는 엄마.
수많은 아이들을 꿈나라로 안내해 준 잠자리 동화 『잠이 오는 이야기』, 아이들과의 따뜻한 일상을 담은 그림일기 『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를 쓰고 그렸으며, 『부모는 관객이다』, 『엄마의 잠 걱정을 잠재우는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인스타그램에 가족과 함께한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을 담은 그림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네이버 스토어 ‘유희진 그림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yooheeji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