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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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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안팎에서 한국문학을 말하고 알리고 또 지켜온 두 평론가, 심진경 김영찬이 한국 소설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본다. 정비석의 <자유부인>부터 한강의 <채식주의자>까지, 시대의 창이 되고 한국 사회의 단면이 된 ‘명작’들을 꼽았다.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소설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담아내고 대중적 영향력을 발휘했던 소설들을 두루 살핀다. “당대에 대중들의 열광을 이끌어내고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소설, 그럼으로써 시대의 공기를 담아내고 시대의 민감한 센서가 되었던 소설”들 말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한국 현대문학의 50년, 평론가의 눈으로 톺아본 역사는 그 속에서 치열하고 그 밖으로 흥성했던 세월이기도 하다. 전후의 폐허 위에 싹트던 변혁의 조짐, 자본주의의 밀물 앞에 길 잃은 인간 군상들, 폭력이 정당화된 시대에 묻는 반성의 목소리, ‘포스트모던’한 해체의 징후, 가부장제라는 억압과 금기 밖으로 뛰쳐나온 여성들. 소설이 당대를 비추는 거울이라 할 때 비평의 눈이란 그 거울을 창으로 열어 독자에게 길을 터주는 일이리라.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23년 12월 23일자 '한줄읽기'
 - 동아일보 2023년 12월 23일자 '새로 나왔어요'

수상 :2010년 현대문학상
최근작 :<명작은 시대다>,<더러운 페미니즘>,<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 총 19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 『여성, 문학을 가로지르다』, 『떠도는 목소리들』, 『여성과 문학의 탄생』이 있으며, 『근대성의 젠더』를 함께 번역했다. 서강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등에서 강의한다.
수상 :2011년 팔봉비평문학상
최근작 :<언어와 혁명>,<명작은 시대다>,<문학이 하는 일>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문학평론가. 계명대학교 교수. 저서로 『근대의 불안과 모더니즘』 『비평극장의 유령들』 『비평의 우울』 『문학이 하는 일』 『명작은 시대다』, 역서로 『근대성의 젠더』 『성관계는 없다』(공역)가 있다.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수상.

난다   
최근작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왜 글은 쓴다고 해가지고>,<K를 팝니다>등 총 161종
대표분야 :에세이 13위 (브랜드 지수 488,558점), 한국시 20위 (브랜드 지수 43,590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24위 (브랜드 지수 108,74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