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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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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시선으로 삶과 죽음을 성찰한 《참 괜찮은 죽음》의 저자 헨리 마시의 신작. 마지막이 될 이 책을 집필하면서 헨리 마시는 70대가 되어 은퇴를 하고 전립선암 4기 판정을 받은 자신의 삶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말기 암 환자가 된 의사가 우아한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 삶의 끝에서 가장 나다움을 되찾는 여정을 솔직하게 담고 있다.

이 책을 두고 개빈 프랜시스, 레이첼 클라크, 클레어 챔버스 등 내로라 하는 작가들은 산문의 아름다움과 생각의 힘이 어우러진 책이라고 높이 평했으며 《황금나침반》을 쓴 판타지 문학의 거장 필립 풀먼은 “이 책을 존경한다”고 극찬한 바 있다. 오은 시인은 “몸을 살피기 위해 떠난 배가 생애의 파도를 넘고 넘어 마침내 희망이라는 항구에 도착하는 씩씩한 책”이라고 추천했고, 《마흔에 읽는 니체》를 쓴 장재형 작가는 이 책이 “죽음에 다가갈수록 영원한 삶이 아닌,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고 말한다”며 추천의 글을 썼다.

: 헨리 마시의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는 다가온 죽음 앞에서 삶에 다가가는 책이다. 저자는 환자가 되고 난 다음에야 ‘인간다움’에 대해 헤아리기 시작한다. 건강과 질병/노화, 의사와 환자, 수술한다는 것과 수술받는다는 것 등 반대편의 세계로 넘어와서야 시선은 바뀌고 이해는 시작된다. “사랑과 화해의 강렬한 감정”은 예전 환자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비롯되었지만, 그 감정은 자기 삶과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을 기억하고 보듬는 쪽으로 나아간다. 그의 아내 케이트의 말처럼 “환자가 되는 것은 본질적으로 무력하고 굴욕적인 경험”이지만, 저자는 존엄을 잃지 않기 위해 낙관적인 태도를 꺾지 않는다. 몸을 살피기 위해 떠난 배가 생애의 파도를 넘고 넘어 마침내 희망이라는 항구에 도착하는 씩씩한 책이다.
장재형 (세렌디피티 인문학 연구소 대표, ≪마흔에 읽는 니체≫ 저자)
: 인간이라면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하루하루 우리는 죽음을 향해 가까이 가며 점점 늙어간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이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믿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죽음이란 나 자신과 무관한 타인에게만 해당하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영원히 살 것처럼 먹고 마시고 일한다. 하지만 죽음이 우리 코앞에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있다. 이 책은 인생의 막바지에 암에 걸려 이제는 신경외과 의사가 아닌 환자로서 삶과 죽음의 의미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자세로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왜 우리는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봐야만 하는가? 이런 질문들에 관해 저자는 죽음에 다가갈수록 우리는 영원한 삶이 아닌,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이제 죽음이란 단순히 삶의 의미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란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은 홀로 그 두려움을 맞이해야 하는 실존적 비애라는 상태에 놓인다. 하지만 삶이 변화하는 유일한 순간이 있다면, 바로 잠들었던 자신의 영혼이 감옥이라는 몸에서 벗어나 천천히 눈을 뜰 때가 아닐까.
필립 풀먼 (<황금 나침반> 작가)
: 헨리 마시는 훌륭한 의사이자 매우 훌륭한 작가다. 나는 이 책을 대단히 존경한다.
: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호감이 간다. 말기돌봄과 조력존엄사에 대한 마시의 생각은 이 주제에 대해 읽은 에세이 중 최고다.
- 서평
: 그는 의사로서 은퇴했지만, 이 책처럼 흥미진진하고 가르침을 주는 좋은 책을 계속 써주길 바란다.
- 서평
: 진정으로 살 가치란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만든다.
- 서평
: 생생하고 위트있고 정직하다. 이 우아한 책은 깨달음의 회고록이다. 현명하고 따뜻한 글은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의사들에게 교훈을 줄 것이다.
- 서평
: 의사에서 환자가 된 경험에 대한 사려 깊은 여정이 아름답게 쓰였다. 멋진 블랙 유머와 날카로운 활기도 있다. 이보다 더 좋은 안내서는 없을 것이다.
- 평점 ★★★★★
메일 온 선데이
: 훌륭하다… 생각이 깊고, 위엄이 있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신랄하고, 재밌으며, 괴팍한 회고록이다.
- 서평
뉴 스테이츠먼 (영국 시사 주간지)
: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가 갑자기 겁에 질린 환자가 되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놀랍도록 재미있고 유익한 보고서. 노화의 최전선에서 나온 귀중한 책. 이 책으로 인해 열린 마음을 갖고 야누스처럼 현명하게 모든 면의 앞과 뒤를 바라보게 된다.
- 서평
: 어둡지만 기발한 유머로 자신의 여정을 공유하는 이 책은 시간의 영원한 신비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게 한다.
- 올해의 책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경력을 쌓고 이제 그 경계를 넘어서려 하는 한 사람의 잊히지 않는 회고록.
- 올해의 책
: 언제나 솔직한 신경외과 의사 헨리 마시는 암 진단을 받은 후, 신과 같았던 의사의 지위를 잃고 그저 한 사람의 환자가 된 기분을 묘사한다. 암 치료가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냉소적으로 유머러스하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 올해의 책
: 언제나처럼 아름답게 글을 쓰는 헨리 마시. 인간의 몸과 마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하게 살아 있다.
- 최고의 논픽션

최근작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참 괜찮은 죽음> … 총 49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1등 스타트업의 비밀> … 총 28종 (모두보기)
소개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광고 대행사를 거쳐, 글밥아카데미 영어 출판 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다정함의 과학》 《생각이 많아 우울한 걸까, 우울해서 생각이 많은 걸까》 《건강한 건물》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등이 있다.

더퀘스트   
최근작 :<아비투스의 힘>,<돌파하는 과학>,<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등 총 194종
대표분야 :심리학/정신분석학 4위 (브랜드 지수 228,548점),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6위 (브랜드 지수 99,64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