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현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저자) : 평소에도 쉽게 예민해지고 뜬금없이 불안해지는 사람이라면, 한번 불안해지면 어찌할 바를 모르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자기 뇌 속의 회로를 살펴보고 ‘아, 이래서 내가 그랬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불안이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상세히 알려주고 실용적인 해결책까지 주는 책이다.
특히 저자는 활성화된 편도를 진정시키는 것에 집중한다. 불안 유발요인인 트리거를 찾아내고, 힘들지만 불안 상황에 자기를 노출해야 서서히 과도한 반응을 줄일 수 있다. 편도를 둘러싼 뇌 배선이 재구성되고 올바른 방향으로 활성화되면 불안에 민감하던 뇌는 안정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한다.
브루스 오버마이어 (미네소타 대학교 심리학・신경과학・인지과학 대학원 명예교수) : 노련한 임상심리학자이며 행동과학자인 캐서린 피트먼은 개인적 경험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공포와 불안에 대하여 통찰력 있고 심오한 과학적 지식을 제공한다. 이렇게 전문적인 내용을 아주 쉽게 설명하여 대중에게 내놓을 수 있는 학자는 얼마 되지 않는다.
수잔 마이어스 (공인간호사, 전문임상사회복지사) : 이 책은 뇌가 어떻게 불안을 유발하는지 탁월하게 설명하면서, 개인이 증상을 통제하고 알차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 참전 용사들을 치료하며 이 책에서 제시한 여러 기법을 활용했고, 그 결과 환자들은 훨씬 더 건강한 신체를 되찾았다.
샐리 윈스턴 (메릴랜드 불안・스트레스 장애협회 공동 이사) : 신경과학 지식은 전통적으로 사람들의 당황, 두려움, 수치심 등의 불안의식을 완화하거나 극복하는 데 좋은 뒷받침이 되어 왔다. 이 책은 그중에 서로 다른 뇌의 회로에서 비롯되고 유지되는 불안 패턴을 수정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간단하고 논리적이어서 한번 읽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